'대한민국 헌법정신 지키고 민주주의 구현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의 뜻을 기리겠다'고 다짐

참배하는 박형준 후보
부산 충혼탑을 찾은 박형준 예비후보

4.7 재보궐 선거에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출마선언 후 공식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돼 있다.”며,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자유민주주의의 정신을 지키고 그것을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의 뜻을 기리겠다.”고 다짐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특히,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한 부산의 민주화 영웅을 기리는 것은 부산시민의 의무이자 책무”라고 강조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인 부산은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평생을 받친 김영삼 대통령을 특별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YS정신'이 곧 '부산의 정신'이라고 밝힌 박형준 예비후보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남기신 정치적 유산을 이어 받을 것”이라며, “그의 민주주의에 대한 불굴의 신념, 개혁의지, 담대한 용기와 결단의 리더십을 기리기 위해 'YS 민주센터'를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민주열사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이 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하며, “민주화의 주인공을 자처하는 소수의 세력들이 그 과실을 독점하며 독재 권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YS 정신을 받든다면 ‘제2의 민주화운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뒤 “박형준 자신이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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