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10개국 12만명의 중개인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부동산 중개법인 리맥스(RE/MAX)
2년 전 울산에 '리맥스청명' 런칭,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파

[(경남)조은뉴스=최승연 기자] 1973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시작한 부동산 중개법인 리맥스(RE/MAX)는 전세계 12만5천여명의 중개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부동산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한국에도 2013년 처음 소개되어 전국 24개 프랜차이즈 지점 및 300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다.

최근 울산에 런칭한 ‘리맥스청명’은 임직원 90% 이상이 공인 중개 자격증 소지자로 ‘윤리’와 ‘책임’이라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지향한다. 신뢰를 주는 공인중개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는 강승민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초기 로마 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 정신에서 비롯된 말.

Q. 리맥스청명 회사 및 강승민 대표 소개
리맥스청명 중개법인 대표 강승민입니다. 저희 청명 중개법인은 리맥스라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를 가진 법인 회사를 울산에 런칭했습니다. 리맥스는 전 세계 110개국에 진출 12만 명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고, 2013년 처음 한국에 들어와 전국 24개 지점 300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리맥스 청명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주업무는 빌딩/토지 매입매각, 사업부지, 물류센터 등 마케팅 및 컨설팅입니다. 개인이지만 자산의 규모가 큰 경우나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이미지에 부합하는 부동산을 분석해 그 자료를 들고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물론, 상가, 토지 등 의뢰건을 접수해 매수인을 찾아 연계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부동산 업무도 진행합니다.

리맥스 청명의 강승민 대표
리맥스청명의 강승민 대표

Q. 2년간 운영하셨는데 어떠신가요?
서울은 대기업이나 금융사는 리맥스 브랜드를 잘 알고 있지만, 지방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습니다. 초기에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 신문 광고나 고객 마케팅을 위해 시간과 자본력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저희는 아파트 거래를 하지 않기 때문에 거래가 많지 않았습니다. 작년 한 해는 사업 체계를 다지는 한 해였고, 그 발판으로 올해는 조금씩 거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Q. 부동산 중개 시장의 코로나의 영향은 어떤가요?
주거 시장은 코로나 전후로 나누기 애매합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는 정부의 투기 억제 정책이 반영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부가 수도권에 규제로 경기도 김포, 세종, 대전 등으로 내려와서 동반가격을 같이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바뀐 것은 물류나 리테일(Retail 유통) 쪽의 비대면 관련에 영향이 많습니다. 배달 등으로 관련 업체들이 물류시장 쪽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고 물류센터 등도 지속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숙박업도 코로나 영향으로 자금유통이 어려워 시장에 많이 나왔고, 대형마트는 기존 매장의 매각이나 유통업으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Q. 리맥스 청명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리맥스는 전 세계에 110개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3년 전에는 국민은행과, 올해 5월은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고객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나 이민 가는 경우 일반 부동산에서는 도울 역량이 없고 각 은행 본사 담당자도 한 명이기에 현지 상황 등 유동적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리맥스는 각 나라와 도시마다 네트워크가 있어 해외 부동산 시세와 물건 등을 현지 에이전트와 바로 연결 가능합니다.

또 저희는 윤리와 책임에 대해 철저히 교육하며, 전체 임직원 90% 이상 중개 자격증 소지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회사 대 회사로 중개 계약을 하기에 직원들도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Q. 리맥스 청명의 비전과 계획은 무엇인가요?
리맥스 본사는 수익의 일부를 독립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어린이재단에 소년소녀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를 환원을 위해 장애인 총연합회 무료 중개 협약을 맺었습니다. 울산지역의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도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부분을 더 넓히고 싶습니다. 우리 회사 규모가 커지는 것보다 지역사회와 같이 함께 갈 수 있는 것이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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