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보드게임을 설명하는 앱 개발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문화로 자리매김

[조은뉴스=최승연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놀이공간 '레드버튼'은 다양한 보드게임은 물론 다채로운 음료와 간식도 이용할 수 있어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현재 전국 2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2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레드버튼 본사에서 김영수 이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레드버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레드버튼은 2015년에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5년 간 성장해 온 프랜차이즈 보드게임카페입니다.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보드게임은 청소년의 두뇌개발에 좋고, 어른들에게는 치매예방, 인지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열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저희 레드버튼은 중앙일보 선정 ‘2019 소비자의 선택, 보드게임카페 부문 대상’ 수상, 동아일보 선정 ’제 7회 2020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업계 내 자타공인 보드게임카페 1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인당 1시간에 2,400원의 가격으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은 3,000원입니다. 차별화된 인테리어, 차별화된 설명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고객들도 모두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Q. 전국 매장 현황에 대해
전국 대도시 중심으로 27개 지점까지 오픈했습니다. 서울 강남점이 단연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 수도권 신촌이나 부평 등 상당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내 소도시 포함 약 150개 정도 매장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Q. 사업의 핵심인 '설명 앱'
보드게임카페의 핵심은 설명입니다. 고객들과 대면해서 게임의 규칙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는데 설명하는 사람에 따라 규칙이 다르기도 하고 잘 교육받은 직원이 퇴사하는 등의 이유로 이 사업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세계 최초로 설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 고객들이 다시 듣기가 편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또한 앱 개발을 통해 사업을 전세계에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개발 중입니다.

레드버튼의 김영수 이사
레드버튼의 김영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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