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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은방송] ㈜우람, 음식물쓰레기를 자원으로 바꾸는 '에코클린' 개발
[e조은방송] ㈜우람, 음식물쓰레기를 자원으로 바꾸는 '에코클린' 개발
  • 최승연 기자
  • 승인 2020.12.11 0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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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미생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 처리하는 신개념 감량기
부산물을 친환경 퇴비 및 펠렛연료로 재활용

[조은뉴스=최승연 기자] 주식회사 우람(Wooram Co.,Ltd)은 11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이하 ENTECH 2020)'에 참가해 음식물 발효 자원화기기인 '에코클린(ECO CLEAN)'을 선보였다.

2001년에 설립된 ㈜우람(대표이사 홍민수)은 수처리 분야의 각종 배관에 사용하는 부식억제 장비와 CSO 처리시설업체로 출발해 현재 *RFID 기반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를 개발·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환경전문기업으로 발전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 인식장치) : 배출자 부담원칙과 배출량(중량)에 비래하여 수수료를 부과하는 무게측정 방식의 종량기기. 즉 RFID카드를 이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버린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계량하여 버린 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

갈수록 환경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구를 깨끗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음식물 쓰레기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노력하는 홍민수 대표이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부산 본사사무실에서 만난 ㈜우람의 홍민수 대표

Q : 에코클린 제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에코 클린(Eco Clean)'은 각 가정의 음식물쓰레기를 복합 미생물을 이용하여 발효 처리하는 기기로, 음식물쓰레기양을 약 85% 저감하고 부산물을 퇴비 및 *펠렛연료 등 자원으로 순환 활용하는 친환경 제품입니다.
*펠렛 연료(Pellet fuel) : 유기물질을 펠릿 모양으로 압축해 만든 바이오 연료

조달청에 등록된 제품 중 음식물쓰레기의 발효제품은 저희 제품이 유일합니다. 14일간 숙성을 시켜 최종적으로 부산물을 퇴비화시키는 작업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수반되는 각종 인증서와 비료생산등록증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RFID카드와 관제시스템 활용으로 세대별 배출량 관리가 효율적이며 전 세계에 어디든지 원격으로 관리됩니다.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 할 수 있고 A/S 직원들은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원격관리·제어가 가능합니다. 

에코클린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과정 설명 이미지(우람 제공)
에코클린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과정 설명 이미지(우람 제공)

우리 회사는 국내 유일의 전자저울 형식승인을 받은 기업입니다. 대부분이 교정성적서를 가지고 있는데 요금을 부과하는 전자저울은 계량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 의무적, 양벌규정으로 사고파는 사람 모두가 2천 만원 이하의 벌금, 2년 이하 징역의 법이 있는 엄격한 법입니다. 

이와 더불어 에코클린은 기존 처리방식과 달리 대형 처리장이 필요 없고, 발효 건조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발생되는 악취로부터 해방될 뿐만 아니라 중온 발효방식으로 관리비가 저렴한 특장점이 있습니다.

에코클린 제품 상세 설명 이미지(우람 제공)
에코클린 제품 상세 설명 이미지(우람 제공)

 

ENTECH 2020 박람회에 선보인 '에코클린' 실제모습
ENTECH 2020 박람회에 선보인 '에코클린' 실제모습

Q : 현재 감량기 분야의 동향은 어떻습니까?

얼마 전까지 제품 홍보와 발효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습니다. 90년대부터 가정용 건조기도 나와 건조방식이 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다 그 후 발효방식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음식물류폐기물 후발주자이고 저희보다 앞서 시작한 감량 업체가 많습니다만, 에코클린의 발효방식 장점에 대해서 많이 홍보하고 있습니다. 

음식물폐기물 자원화 과정은 예상보다 훨씬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몇몇 아파트 주민들은 저희 회사가 부산물을 수거해 퇴비로 판매하면 수익이 창출되지 않느냐며 비용을 지불하고 수거해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물류폐기물 양이 많은 경우는 가능하겠지만 아직은 그 양이 현저히 적습니다. 

에코클린 100대가 있어야 부산물 6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아닌 것을 분리하는 선별 인건비와 각종 기타비용 등 사실상 적자입니다. 전국에 에코클린이 250대 이상 운영되어야 현상유지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저희는 모든 과정(운반, 선별, 분류 적재 등)의 비용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수거할 때마다 적자가 나지만, 향후 계속 보급이 된다는 가정 하에 묵묵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업체·사용자·발주자 모두가 함께 자원을 활용한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에코클린 설치사례
에코클린 설치사례

Q. 앞으로의 비전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 제품은 아파트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내년에는 서울과 경기도 인천 지역에 100-150대 설치하는 것이 목표이며 최종 바램은 업계 전국 1위입니다. 이를 발판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싶습니다. 

특히 중국은 올해부터 분리수거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에 작년부터 중국 바이어를 많이 만났습니다. 중국에도 감량기 회사는 있으나 앞선 한국의 기술력과 연계하고 싶어합니다. 

기술유출 등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현재 중국은 액상소멸 제품이 가장 많고 음식물을 갈아 하수구에 버리는 시스템으로 에코클린같은 발효제품은 아직 없어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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