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유빈문화재단(이사장 이순선)이 주최하고 국제앙드레말로협회와 피카디리국제미술관(관장 이승근)이 주관한『앙데팡당2020KOREA』展의 행사가 2020년 12월 4일 종료하였다.

한국과 해외 초대 작가로 중국, 일본, 대만, 미국, 가나, 네팔, 말레이시아, 몽골, 스웨덴, 이스라엘 등이 참여하여 국제예술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20년 10월 26일 도시 중심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 작가들의 작품을 영상으로 송출하여 도시민과 차량의 감상자에게 영상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 전광판 영상전』의 개막을 필두로 국제예술제인『앙데팡당2020KOREA』피카디리 미술대전으로 진행되어, 2020년 12월 4일 『서울 전광판 영상전』박소영 작가(서울역 전광판)의 영상전을 마지막으로 ‘앙데팡당KOREA’가 진행한 2020년의 행사를 폐막하게 되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8개국 동시 랜선 생중계 ‘국제학술대회_ 고조선 문명의 열쇠, 홍산문화와 흑피옥‘도 진행되어 문화예술이 매체를 통한 문화로서의 장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컬쳐’로 진행하여 온라인과 비대면 문화에 새로운 양식의 전시 및 미술행사로 진행되었다.

비대면 상황을 고려하여 전시 및 감상과 같은 주요 문화 활동은 SNS를 적극 활용하는 온라인 갤러리가 운영되었으며, 전광판 영상송출을 통해 작가들이 관객들과 만나는 새로운 장을 개척하는 성과가 있어 문화예술이 문화기술과 결합하여 예술제가 진행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선례를 남기기도 하였다.

국제예술제에 참가한 작가들에게는 심사를 통한 수상이 있었는데,『서울 전광판 영상전』작가들에게는 작품 영상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동시송출과 함께 ‘Seoul Art Square’명예의 전당등재 및 메달 수여와 피카디리 미술대전 특별상이 수여 된다. 수여식은 ‘피카디리아트프라이즈(2021년 2월경)’에 있을 예정이며 참여 작가들은 인터뷰 방송촬영을 통한 작가브랜딩의 기회가 주어진다.

『앙데팡당2020KOREA』피카디리 미술대전의 대상, 최우수, 우수, 작가지원상 수상자에게는 ‘앙데팡당 KOREA’의 특별시상인 국제미술작가브랜드 ADAGP 자격이 주어진다.

앙데팡당2020KOREA_ 상장 수령식

『앙데팡당2020KOREA』피카디리 미술대전의 국제미술작가브랜드 ADAGP 등록작가 명단 및 수상자는 특선까지 다음과 같다.

국제미술작가브랜드 ADAGP 등록 작가 명단

<대상>_ 이정주, <최우수상>_ 윤재선, 이상태, <우수상>_ 강남욱, 김연자, 김영빈, 박제경, 윤정애, 이은희, 이헌영, <작가지원상>_ 김수복, 김혜진, 박인숙, 변옥자, 양지우, 오창희, 이동원, 임명식, 정민우, 조승희- ADAGP 등록 작가 명단 끝.

<대회장상>_ 우명길, <유빈문화재단 이사장상>_ 권희은, 김난영, 허상배, <피카디리국제작가상>_김미숙, 김민정, 홍정희, <국제앙드레말로협회장 선정특별상>_ 백일관, 이지영, 이효주, <글로벌수채화교류협회장상>_ 이희서, <사)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장상>_ 김소피아, 김조안, 김채하, <사)한국아카데미술협회장상>_ 김환, 박현숙, 박화식, 정해원,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장상>_ 김과리, 배정수, 안순덕, 주재홍, <사)한국미술협회 우수작가상>_ 오지영, 안창모, 유명혜, <사)대한민국문화예술체육전문인총연합>_ 강익훈, <주)동국엘림 컬쳐아이콘상>_ 이동원, 이연희, <일요주간 문화예술상>_ 이은주, 이일훈, <한가람문구 한가람미술상>_ 이재훈, 이준원, <알파색채 알파미술상>_ 심갑식, 이헌영, <조은뉴스 문화예술상>_ 이건임, 허혜영, <한국미술협회 추천 우수작가상> - 권은숙, 조성일, <추천작가상>_ 조혁규, <서울전광판영상전 특별상>_ 강명순, 강아름, 김기민, 김기환, 김성대, 김소피아, 김순이, 박경우, 박소영, 승경화, 심계효, 이K, 이경숙, 이은희, 이종무, 조완희, 조운복, 조정동, 최향자, <특선>_ 강나후, 강남욱, 강명순, 고연진, 곽현진, 금몬당, 김로아, 김명란, 김미숙, 김상일, 김선희, 김용환, 김유선, 김정임, 김정희, 노원희, 류동덕, 박두옥, 박문원, 방서남, 방정자, 백지연, 변옥자, 손기원, 송순옥, 신상철, 신세은, 신영재, 심갑식, 안령희, 안병학, 오서희, 오승은, 오창희, 우명길, 원영은, 유순천, 유쌍도, 이기영, 이두연, 이라윤, 이선자, 이숙진, 이시연, 이영미, 이원영, 이윤정, 이자빈, 이정연, 이지영, 이태형, 이효웅, 임현정, 장석호, 장재익, 장학상, 정준, 조은주, 조정동, 지주현, 최동하, 최영칠, 최주림, 한부열, 홍미옥, 황이화.

『앙데팡당2020KOREA』展의 국제예술제를 마치며 전례 없었던 비대면으로 진행된 점이 아쉽지만 미술문화축제의 새로운 유형을 작가들과 감상자들도 인식하는 경험의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유빈문화재단의 이순선 이사장은 올해의 경험을 통해 ‘2021년’새로운 모습의 『앙데팡당2021KOREA』展을 기획하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에 있었던 경험은 한국과 유럽문화의 문화적 만남의 초석이 될 것 인데, 2021년은 이제 비로소 한국적 문화양식의『앙데팡당KOREA』가 기대된다.

한편,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의 올해 남은 문화행사로 미술인 시상식인『피카디리아트프라이즈』가 남아있는데, 올해는 비대면과 행사 취소가 연이어 있어 ‘미술인 시상식의 행사가 2021년 신년행사로서 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진행되는『피카디리아트프라이즈』에는 한 해동안 미술계에 있었던 문화행사에 괄목한 만한 프로젝트와 전시회 그리고 관련 전문인과 작가들에게 ’문화관계주의‘적인 맥락에서 시상이 나갈 예정이며 아울러 ‘유빈문화재단과 피카디리국제미술관’주최의 미술기획과 전시회에 참여한 많은 작가들이 초대되어 전시회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의『피카디리아트프라이즈』는 미술계와 미술관계 유관기관에 많은 시상이 있었다. 이로서 한국미술계가 이제 더 나아가기위해서는 미술이 가진 의미해석에서 폭넓은 문화관점이 있어야 함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어 많은 미술인에게 문화를 보는 눈의 확장성과 새로운 창작 정신의 실천적 장을 펼쳐보이기도 했다.

앞으로 있을『앙데팡당2021KOREA』와 2021년의『피카디리아트프라이즈』가 한국 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이 되어 한국미술계가 한걸음 더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문화적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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