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의약품나누기 등 온정 손길 지속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전남약사회(회장 한훈섭)가 전라남도에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남약사회 윤춘자 약사회 부회장 등 임원진 4명은 11일 전남도청을 방문,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인재육성재단 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전남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전남약사회를 비롯한 독지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약사회는 지난 1954년 설립해 1천67명의 회원을 가진 단체로 사회복지 증진과 국민건강보건 향상 등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005년부터 ‘도민과 함께 사랑나누기’, ‘무의약 도서 사랑의 의약품나누기’, ‘난치병학생 희망플러스캠페인’, ‘사회복지시설 겨울내의 전달사업’ 등을 전개하는 등 ‘이웃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하는 봉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훈섭 전남약사회장은 “앞으로도 전남약사회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은 물론 전남인재육성기금 조성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며 “전남인재육성기금 모금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인재육성재단에는 이날 약사회의 기탁 외에도 지난달 행복마을로 조성된 영암 금정면 신유토마을(대표 박말녀)이 행정안전부 주관 ‘참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금으로 받은 120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으며 전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영란)에서도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모금 열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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