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코-크 플레이와 요기요 앱에서 올바른 분리수거와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는 ‘원더플 캠페인’ 내년 2월까지 진행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한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코카-콜라)
(사진제공=코카-콜라)

‘원더플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로 배달문화가 확산되며 급증하고 있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해 코카-콜라와 공감대를 함께 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WWF(세계자연기금), 테라사이클이 함께 참여해 개최하는 소비자 동참 캠페인이다.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원더풀’이라는 캠페인 명의 중의적 의미와 같이 한 번 사용된 플라스틱이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해 유용한 굿즈로 돌아오는 자원순환을 경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코카-콜라 공식 앱 ‘CokePLAY(코-크 플레이)’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배달앱 ‘요기요’에서 이번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각 회차별로 1천 명씩, 총 3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코-크 플레이와 요기요 앱 내의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여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자로 선정이 되면 집으로 배송되는 제로웨이스트 박스에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나 음료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수거후 박스에 새겨진 QR코드를 이용해 회수 신청을 하면 된다.

회수된 배달용기와 페트병 등 사용된 플라스틱은 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유용하고 트렌디함까지 돋보이는 코카-콜라 굿즈로 재탄생해 참가자들에게 재전달될 예정이다. 1회 참가 시에는 페트병의 라벨지를 간편하게 제거해주는 라벨제거기와 요기요 쿠폰, 2회 참여 완료 시에는 폴딩형 캠핑박스와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데코 스티커를 증정한다. 캠페인 전 기간에 걸쳐 가장 많은 양의 플라스틱 분리수거를 한 ‘수거왕’ 참가자에게는 코카-콜라의 샌드위치 메이커가 증정된다.

더불어 수거된 플라스틱으로 굿즈를 제작하고 남은 여분으로는 페이스쉴드를 제작,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대면 접촉이 잦은 가운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 코카-콜라는 이번 캠페인 진행을 통해 1인당 1개 박스를 채울 시 약 5kg의 플라스틱이 수거돼 참가자 3천여 명 기준 약 15톤의 양의 플라스틱이 수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는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수거 체험은 물론, 제대로 분리수거된 플라스틱이 또다른 유용한 굿즈로 재탄생되어 자원이 순환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카-콜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함께 소비자들이 자원순환의 ‘원더플’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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