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보좌관회의…“안전하게 치러낸다면 K-방역 우수성 더욱 빛날 것”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범정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성공적인 수능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전 세계가 우리의 수능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 대부분이 불안한 방역 상황 때문에 전국 단위의 국가시험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자가 격리자와 확진자까지 예외 없이 무사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러낸다면 K-방역의 우수성이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돌발상황에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국민들께서도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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