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최승연 기자] 부산 강서구에 공장을 설립한 자동 TIG용접 R&D 전문기업 슈퍼티그웰딩(주) 조상명 대표를 만나 새롭게 출시한 Super-TIG 용접 솔루션과 CAM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 신제품 슈퍼티그(Super-TIG)용접 솔루션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의 제품과 시스템은 금속 3D 프린팅을 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분말로 하지 않고 C형 용가재를 송급모터로 아크에 송급해주면은 용융되어 이와 같이 적층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 분말로 하게 금속 3D 프린팅 분야가 정체 상태에 있는데, 그 이유가 적층하고 난 이후에 이 제품의 내구성 즉 피로수명과 파괴인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WAAM(Wire arc additive manufacturing 와이어 아크 적층 제조)을 가지고 적층을 해서 금속 3D 프린팅 제품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추세로 되어 미국에서는 2~3년 전부터 다양하게 연구하고 있고 저희도 연구를 한창 하고 있습니다."

Q : 신제품 슈퍼티그(Super-TIG)용접 솔루션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이 기술은 크게 두 가지 기술이 필요합니다. 첫째로 용접솔루션 자체를 개발하는 것과 로봇 티칭을 캐드캠(CAD/CAM)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하는 기술입니다. 용접솔루션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3D 프린팅을 하면 매우 많은 적층이 되는데 그 때에 로봇 티칭이 수동이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슈퍼티그(Super-TIG)용접 솔루션의 특징은 역시 높은 용착속도(생산속도)와 빠른 응고속도 및 높은 냉각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수동티그(TIG)용접 대비 생산성은 10~20배 높고, 자동티그(TIG)용접 대비 5~10배 높은 생산성이 얻어집니다."

"우리의 목표는 용접 솔루션과 캐드캠 기술이 기존의 있는 로봇과 융합되도록 해서 금속 3D 프린팅을 WAAM으로 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STAM CAM”이라고 합니다. 캐드캠뿐만 아니라 용접솔루션도 상당부분 되어 있어 내년 말까지 완벽하게 구비하려고 합니다."

Q : C형 용가재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금속 3D 프린팅의 용접 솔루션을 말씀을 드렸는데, 이 용접 솔루션에 들어가는 부품과 소재로 일반 와이어를 쓰지 않고 C형 용가재를 사용하면 용접 속도를 높이는 큰 특징이 있습니다. C형 용가재를 쓰면 높은 용착속도는 물론이고, 용착속도에 대한 입열량의 비를 작게 하여 하부 층의 용입을 작게 하면서도 응고 속도를 빨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타이타늄 같은 경우는 내부의 미세 조직이 바람직한 조직으로 되어지기 위해서 다양한 용접 이외에도 롤링이나 피닝(Peening), 냉각 등의 기계적 가공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통합하여 솔루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들은 적층, 3D 프린팅하는 곳에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육성용접과 일반 용접 등 다양한 용도로 쓰기 위한 Super-TIG 용접솔루션도 열심히 개발하고 있고 거의 완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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