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상대 순회 사인회는 취소

[(부산)조은뉴스=최승연 기자]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부산 남구을)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2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기로 한 두 번째 저서 ‘부산독립선언’(도서출판 생각의탄생 '간') 출판기념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출판기념회와 병행해서 열 예정이던 자신의 싱크탱크 부산이노베이터그룹(BIG·의장 이언주) 주관 ‘BIG Show 부산독립선언 행사’도 함께 연기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환자가 부산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부산시가 27일 0시부로 강력한 2단계 수준의 방역 조치를 취하기로 한 조치에 적극 호응하고 12월 3일 치러질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출판기념회와 BIG Show 행사를 코로나19 상태가 안정될 때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또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서면 영광도서 부근 서면역 9번  출구 앞과 해운대 썬프라자 부산양서협동조합, 중구 남포문고 등 3곳에서 열 예정이었던 저자와의 만남과 사인회를 모두 취소키로 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의 저서 ‘부산독립선언’은 교보문고를 비롯한 전국 각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인터넷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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