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한 도시’ 부산을 '태평양 제1 물류도시'로 변모시킬 포부 밝혀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출마 공식화

[(부산)조은뉴스=최승연 기자]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켄징턴호텔에서 성황리에 마친 이언주 전 국회의원의 '부산독립선언' 출판기념회가 다가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3시, 부산 센텀시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도 이어진다.

이언주 전 의원은 이번 저서를 통해 고용율·경제지표 등 최악의 경제상황에 빠진 부산을 '태평양 제1 물류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비전을 선포하고 부산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냈다. 법조인 출신이지만 실질적으로 기업에서 근무했던 경제인으로서 현장에서 체득한 내용들을 집약,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부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담아 싱가폴과 같은 국제적인 금융 물류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보이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 및 가덕신공항 쟁점 등 현재 산재된 부산의 쟁점들을 명확히 꼬집었으며, 비판에만 그치지 않고 명확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그녀의 실질적인 경제·행정운영 공무수행능력을 미리 엿볼 수 있어 사실상의 '선거 공약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서울 출판기념회에 국민의 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이종배, 정진석 의원 등 국민의힘 중진들도 대거 참석했으며, 부산 또한 많은 중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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