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은뉴스=최승연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오전 11시 30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4A지역(부총재 사광희)‧4B지역(부총재 표성자)이 코로나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KF94마스크 7,500매와 라면 1,5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4A지역과 4B지역(이하 4A·B 지역)이 당초 11월 25일 KBS창원홀에서 제25차 합동봉사다짐대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봉사활동으로 행사를 변경해 마련됐다. 

최근 열악한 노동여건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KF94 마스크가 지원되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의창구, 성산구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라면 상자가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 지구 4A지역과 4B지역은 매년 저소득 가정을 위한 김장봉사, 환경정화사업 및 자연보호캠페인, 장애인 등반대회, 농어촌 의료봉사활동, 무료급식 봉사 및 이.미용 봉사, 장학금 전달, 노인복지지원사업, 당뇨병예방캠페인,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금 및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4A·B지역 사광희·표성자 부총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의 고충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라이온스 회원들도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얼마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가 김장김치를 나눠준데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나눔에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으로 플랫폼 노동자와 저소득층 가정에 작은 위로가 되어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