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지난 20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륨에서 가상자산 시범거래소 DBX 출범 기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로 설립된 사단법인 대한블록조정협회, 디비엑스 공동 주최로 열린 ‘2020 DBXC 해킹•보안 포럼’이 개최됐다.

모델 최종문은 이번 포럼 1부 사회자와 2부 진행자로 낙점돼 안정적인 진행으로 활약했다.

이번 포럼은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 자산 거래의 양성화에 발맞춰 가상자산의 해킹과 보안의 위협에서 자산을 지켜내기 위한 기술적인 논의와 해킹 방지를 위한 예방과 보안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해킹•보안에 대한 전망과 대책을 수립하고자 함이다.

이날 포럼에서 주최사인 DBX 박현윤 대표이사는 “블록체인의 최대 장점은 보안인데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가상자산 해킹 사건은 그 규모가 증가하고 빈도도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소유하고 거래하려면 사용자들이 가상자산의 하드웨어 지갑인 콜드월렛 단말기를 사용해서 개인 키(key)를 이용하여 가상자산을 전송, 거래하는 방법이 현 시점에서는 가장 안전한 보안 대책이다.”고 밝혔으며 공동 주최사인 (사)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박기훈 이사장은 “특금법 시행령을 계기로 가상자산거래소의 보안 문제는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해킹 공격의 위협에 대한 보안 대책으로 현 시점에 가장 안전한 하드웨어 지갑인 [생체인식 USB 단말기] 장치의 “콜드 월렛” 사용을 검토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산하 가상자산 시범거래소 DBX(디비엑스) 법인을 설립하여 금융위원회 인증 기준 준비와 보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 1부에서 기조연설은 이상희 11대 과학기술처 장관, 격려사는 정건용 제4대 금융감독위원회 부의장과 축사는 오장섭 제7대 건설교통부 장관과 벤자민 홍 캘리포니아 빅터대학교 총장이 나섰다. 

특히, MC 최종문이 진행자로 나서는 2부 Hacking & Security Forum에서 진행 된 해킹과 보안 테스트는 김세옥(전 제12대 대통령 경호실장) 경남대 석좌교수와 블록체인 정책 전문가인 헤필드대 장광식 교수(전 국가정책연구원장)의 책임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주제 발표는 김민서 교수의 ‘화제의 변천사’, 캘리포니아 빅터대 초빙교수 나정식 박사의 생체인증 수단을 통한 디지털 금융의 미래’, 명지대 송관배 교수의 ‘가상자산보안 블록체인 솔루션’, 국립강릉원주대 김창우 교수의 ‘디지털 포렌식과 정보보안’과 협회 이사인 김맑음 CEO의 ‘디지털 자산의 보안과 해킹’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포럼 진행자인 MC 최종문은 “가상자산과 선량한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 방법에 대한 논의와 가상자산 발전과 보안 기술 확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가분들의 고언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이나 규제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기술적 보안성 확립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해킹을 방지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가상자산으로 사용자들에게 기술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안겨줄 수 있기를 바라며, 진보된 기술적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