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목), 부산경남연수원 “친환경 연수원化”로 온실가스 감축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이(왼쪽에서 네번째) 부산경남연수원 태양광 발전시설 개통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이(왼쪽에서 네번째) 부산경남연수원 태양광 발전시설 개통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조은뉴스=최승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11월 19일(목) 경남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 부산경남연수원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한국전력 자회사인 켑코솔라(주)와 협업하여 연수원의 옥상과 주차장의 유휴 공간에 약 518kW의 발전 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것이다. 이 중 15% 규모는 부산경남연수원 내부용으로 별도 발전 시설을 구축했다.

▸ 부산경남연수원 태양광 발전시설

 - (구축기간) 2020년 9월 ~ 2020년 11월

 - (설치규모) 약 518kW

 - (설치장소) 부산경남연수원 본관 지붕, 옥상 및 주차장

이번 협업을 통해 중진공은 유휴공간(옥상, 지붕)을 신재생 에너지 생산에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연수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는 290톤의 탄소 감축 효과와 2만 5천여 그루의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어 세계적 관심사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산경남연수원은 내부 예산 집행 없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주차장 차양막 설치로 고객만족도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한전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산이라는 정부 정책을 실행 및 태양광 발전 수익금으로 ‘사랑나눔 공익기금’을 축적 할 수 있게 됐다.

김학도 이사장은 “이번 협업은 부산경남연수원이 친환경 그린 연수원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것이 그린뉴딜이다. 중진공은 한국형 뉴딜의 실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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