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가 12월 12일, 라마다서울호텔 옹기아트홀에서 ‘2020년 제 8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KOREA HIPHOP FESTIVAL K-HIPHOP AWARD)’과 ‘청소년 힙합 미디어 대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2020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송출 비대면 형식으로 조심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올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문화, 예술, 공연계에 큰 타격을 입은 만큼 힙합 아티스트들의 공연, 행사 등의 활동이 제한되어 많은 고생을 겪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자신의 예술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킨 아티스트들에게 그 공헌을 인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힙합 씬의 보이는 보이지않는 부분들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분야를 개척하여온 숨은 인재들 뿐 만 아니라 힙합씬의 발전을 위하여 공헌하여 온 분야내 숨은 공헌자들을 발굴하여 시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한국힙합문화협회는 이러한 시상을 통해서 아티스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의 마무리와 함께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예술활동을 뽐낼 수 있는 축제 자리를 만들었다.

한국힙합문화협회가 진행하는 본 시상식은 2013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힙합 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명예적 시상이라도 진행하여보자는 취지로 시작되어 어느 듯 8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본 시상에는 문화, 예술 관계 기관들의 시상이 병행되어지는데, 열정적인 젊음의 문화, 스트릿문화에 대하여 관계 기관에서도 공감과 이해, 젊음의 문화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취지로 상장, 표창 등의 시상을 매개로 요청하였던 바 일 뿐이지, 별도의 예산 지원 요청은 일절 없이 협회 자체적으로 독립적으로 진행되어 왔다고 한다.

명예적 공헌에 대한 시상이다 보니 나름 이런저런 뒷이야기들도 더러 있었다고 하나, 관계 기관에 일절 금전적 지원없이 협회 임원 특별회비하에 자체적으로 꾸준히 매해 보이지 않은 힙합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힙합씬에 대한 관심과 홍보를 요청하여 왔다는 점에서 협회의 활동 또한 주목할 만 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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