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 90가족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

[(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김해시는 오는 28일 집콕 가족 힐링 캠프 “STAY STRONG”을 운영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고, 가족 간의 소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ONG)은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견뎌내자’ (Stay Strong)라는 문구가 들어간 캠페인 로고를 통해 개인 위생관리로 코로나 19를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족 힐링 캠프는 워크쓰루 방식으로 초등학생 90가족에게 힐링캠프 꾸러미를 제공한다. 꾸러미는 집과 관련된 보드게임인 톡톡유집, 가족 얼굴 쿠키 만들기 키트,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피켓, 가족 레크리에이션 참여 물품으로 구성된다.

가족 레크리에이션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가 직접 운영하며, 14시, 15시, 16시 매 시각 30가족씩 줌 화면공유기능을 통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각 시간별 우수 가족 3팀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오는 10일 14시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힐링캠프 꾸러미는 오는 25~26일 오후 4~7시 김해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배부한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기부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주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지난해 청소년문화의집 가족 힐링 걷기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이 다시 그때를 그리워하며 즐거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며 이번 힐링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며, 언젠가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도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우울감을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 시기를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잘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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