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거제시는 지난 6일, 농업개발원 가을꽃 전시회 행사장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극복과 함께 임산부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출산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가을꽃 전시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행복키움 프로젝트」안내서와 「임산부·다자녀가정 할인 운영점」홍보물을 배부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이자지원, 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 지원, 전입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임신부·다자녀가족 할인점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시비 2,346억 원을 포함, 5년 동안 총 사업비 7,435억 원을 투입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약속하고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책 추진을 밝힌 바 있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우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