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시대 첫 졸업생들, 미래 도시를 꿈꾸다
3등작 CAVENA, 심사위원들의 이목과 질문 집중돼

[(부산)조은뉴스=최승연 기자] 지난 5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동의대학교 건설공학부 도시공학과는 공학관 4층에서 열린 제21차 도시공학과 졸업작품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어렵게 졸업작품을 준비한 도시공학과 4학년 12팀 예비 졸업생들의 진로를 격려하기 위해 동의대 총장 한수환 총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서 경성대 교수 겸 한국도시기술사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인 이승희 지회장, 조석민, 장근영 대표 그리고 동의대 도시공학과 조형진 총동문회장이 심사하여 1등 '부산울산경남지회한국도시기술사상'부터 6등 '장려상'까지 시상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졸업전시회는 안전과 방역을 위해 4층 강의실에서 학부 학생들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상 내역은 아래와 같다.

△1등작 『부산울산경남지회한국도시기술사상』 : 놀러와! 완월(최원경·김하림·이다솜)

△2등작 『학장상』 : Little Forest(이수진·이승희 학부생, 김진순 대학원생)

△3등작 『학과장상』 : CAVENA(홍유리·정예진·이용성)

3등작 학과장상을 수여받은 CAVENA (좌측부터 정예진, 홍유리, 이용성 4학년생)

특히, 3등작 『학과장상』을 수여받은 진리성팀의 홍유리 학생은 미국 MIT를 벤치마킹한 CAVENA를 총괄 기획한 팀의 리더로, 작품 발표 당시 곧 다가올 미래사회에 필요한 아젠다를 던지며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며 많은 질문을 받았다.

홍유리 예비 졸업생은 "주변의 많은 분들의 격려하신 덕분에 코로나 재앙을 극복하고 정복할 수 있었다. 내용과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깨달았다. 힘들지만 즐거웠기 때문에 수상할거라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세계 237개 나라의 미래에 반드시 CAVENA와 같은 다문화·치유·서밋을 위한 타운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발표에 임했다. 이 모든 아이디어와 구현할 수 있는 기능까지 준비하게 하신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리길 원한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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