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영남 최대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박람회 ‘부산코리아빌드’(KOREA BUILD in Busan)’가 10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 됐다.

이번에 참석한 (주)대양의 타이탄은 전자동 어닝 시스템을 선보이며 참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타이탄 안요한 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박람회 참여 를 급하게 결정하게 됐다. 다행이 작년에 참석했기에 시스템 그대로 준비해서 나올수 있다. 작년과 비교해 기대감 없이 참가했지만 거래처의 반응과 소비자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즉각적인 효과는 없었으나 어느 정도의 호응이 있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업의 변화를 질문하니 “최근 외국 여행을 못하는 대신 집에 오래 머물다보니 전자동 어닝에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하우스 주택 비율은 외국에 비해 수요가 적은 편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다시 수요가 늘며 살아나는 느낌이다.”며 안 부장은 답했다.

1990년경에 설립한 (주)대양은 30년 정도 역사가 됐다. 안귀현 대표가 설립해 현재 아들인 안요한 부장과 함께 사업을 이끌고 있다.

타이탄 특장점에 대해서는 “부산 전시에서는 어닝 관련분야는 우리가 유일했다. 전체 5개 정도 업체가 있지만 박람회 나올 규모가 안되는 경우도 많다. 국내 생산성으로 따지면 점유율과 속도면에서 단연 1위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편의점, 가게 앞 접이식 천막 어닝을 20여년 전부터 제작해온 (주)대양은 최근 호주에 독점으로 수출을 시작하며 어닝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 출시한 제품은 일반 어닝은 앞뒤로 접히는 방식이지만 이 제품은 최대 10미터 정도 폭에 한계 없는 방식이다. 하늘이 보이게끔 개폐 가능하고 대형 규모로 사용돼 테라스에 제일 적합한 형태이다. 카페 수영장 등의 상업지구의 루프탑 등 큰 면적에 해당하는 곳에 설치가 되고 있다.”

(주) 대양은 마코라는 브랜드도 가지고 있고 블라인드와 어닝 관련된 기계를 제작하고 있다. 기계분야 특허 5개 , 어닝분야 특허 2개가 있는 대양은 30평 정도의 공장으로 시작해 부산 울산 대전공장 등 여러군데 공장을 운영할 정도의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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