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정책 우수평가, 경남 지자체 유일 종합대상 쾌거

[(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김해시는 지난달 3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는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정책과 소통 분야의 우수한 평가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에서 청년정책, 입법, 소통 분야에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자체와 국회의원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정위원회는 청년위원 100명과 교수, CEO, 언론인 등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되며 정책, 입법, 소통, 지원 등 청년의 삶의 질 향상 기여 정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가 심사기준이다.

허성곤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서 다양한 삶의 방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년의 권리 보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올해 청년기본법 제정으로 청년정책 추진과 청년들이 정책 결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진정 청년 친화적인 청년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기본법은 청년의 권리와 책임, 국가와 지자체의 청년에 대한 책무를 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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