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유빈문화재단 주최와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앙데팡당2020KOREA」展의 개막이 2020년 10월 26일 ‘서울 전광판 영상전’을 시작으로 개막되었다. 

행사 축사로 프랑스 국제앙드레말로협회 피에르쿠룩스(Mr Pierre COUREUX)회장, 박병석 국회의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한국미협과 예총 이범헌 이사장이 축하인사를 보냈다.

이번 앙데팡당전은 2020년 10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전광판 영상전과 피카디리국제미술대전’으로 진행된다. ‘서울 전광판 영상전’은 10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역, 홍대 부근, 서울대 부근’ 등의 서울 주요 도심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서 작가들의 작품이 영상으로 송출되며, ‘피카디리국제미술대전’은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피카디리국제미술관, AR, VR관에서 진행되며 비대면 상황에 맞게 미술대전은 온라인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본 행사의 프로그램으로「앙데팡당KOREA와 함께하는 제23차 한얼 학술대회」가 2020년 11월6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에 진행된다. ‘고조선 문명의 열쇠, 홍산문화와 흑피옥’을 주제로 한국고대사 문명을 밝혀내는 매우 뜻 깊은 학술대회로서 미술이 문화로서의 확장성을 넓히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앙데팡당2020KOREA」展 참여 작가와 작품별 분류로는 시각예술, 입체, 영상미디어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시각예술에 속한 범주로는 서양화, 수채화, 판화, 한국화, 문인화, 민화, 서예 등이 이에 속하며 이 범주 구분은 회화의 표현과 그 경계가 모호해진 현대미술을 반영하여 새롭게 의미 짓기 위함이다. 본 행사의 주요 취지가 앙데팡당의 정신을 계승한 ‘장르의 탈피, 도전정신, 새로운 시대정신’을 모토로한 '앙데팡당 KOREA’展을 만들기 위함도 그 이유에 포함된다.

전년도에 「앙데팡당2019KOREA」는 ‘개인의 자유로운 창작정신을 기반으로 미술의 새로운 표현과 다양한 표현법을 수용’하여 작품 시상에서도 큰 이변을 낳았다. 이제 약관을 겨우 넘긴 젊은 신예의 작가가 대상의 영예를 안은 전례를 남기게 되었다. 이는 한국미술이 앞으로 구태를 벗어난 신선함과 활력 그리고 자유로운 발상의 창작세계가 열렸으면 하는 염원의 실천이요, 글로벌 문화로서의 새로운 표현과 그 수용성을 통해 한국미술계가 국제화의 장을 열어가는 신호탄의 의미가 되었을 것이다.

이번 개최되는 「앙데팡당2020KOREA」展은 지난해 프랑스 국제앙드레말로협회 PIAM와 피카디리국제미술관AIAM의 협약에 따라 PIAM의 회원자격을 가진 작가들이 대거 출품하였다. 출품작들은 심사를 통해 PIAM에서 추진하는 ‘한국작가의 글로벌화’를 위한 글로벌 미술 저작권자인 「ADAGP 수여 작가」들을 배출하게 된다.

「ADAGP」는 「앙데팡당2020KOREA」에서 주목하는 시상 부문으로 한국작가들의 국제미술시장 활성화와 진출에 대비한 국제 공인의 미술작가 저작권 브랜드로서 이러한 시상에는 한국미술의 현재 시점을 세계화 시점으로 보고 한국작가들이 국제 미술브랜드와 마케팅 시장에서 활발한 한국미술문화 시장을 구축하기 위함인데, 미술대전 운영국의 ART철학과 그 노력이 담겨 있다.

한편, 이번 「앙데팡당2020KOREA」展은 코로나 비대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도에 이어, 한국에서 신선한 문화바람이 일기를 열망하는 많은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하여 올해의 전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하게 되었다. 한국미술이 ‘K-ART’로서의 국제성과 새로운 변화를 위한 작가들의 열망이 담긴 행사로 의미지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 도심 대형전광판 3곳에서 작가들의 개인 영상개인전이 진행되고 있는데,

영상전 출품작가들은 현재 전광판 영상전과 함께 작가 브랜딩의 프로젝트로 개인별 ‘작가소개 방송’에 출현하여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품을 홍보하는 방송제작도 한편으로 진행되고 있어 참여작가들의 만족도는 높아져 있다.

이번 「앙데팡당KOREA」를 진행하는 주최사 유빈문화재단과 주관사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은 작가와 작품을 알리는 ‘작가 브랜딩’의 영역과 그 문호를 작가들에게 넓게 개방하여 작가들과 함께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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