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농업인 안전 정착 유도로 후계농 육성 강화

[(경남)조은뉴스=최승연 기자]  진주시는 이달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청년창업농업인의 안전한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경영‧교육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영농현장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문가, 선도농, 청년농 등으로 구성된 영농현장 지원단은 진주시 청년창업농 69명의 영농기술,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하고, 영농정착 체크리스트를 통한 의무사항 이행여부 확인, 현장 애로사항 청취, 경영 및 기술 노하우 전수 등의 활동을 통해 영농 초기 청년농업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와 궁금증을 수시로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추진한다.

이번 지원단 운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영농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언택트(비대면) 상담이나 소규모 교육 등 청년창업농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보공유, 자생적 학습조직 구성 및 운영을 통한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정착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상담 체계를 마련해 영농개시 정착, 재배기술 등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즉각 해결 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초기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농업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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