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바뀐 추석 선물 트렌드.. ‘집콕라이프’, ‘실용성’, ‘건강’ 챙긴 추석선물 눈길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집콕라이프, 셀프 방역, 면역력 강화 등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트렌드로 떠오르며 올 추석선물 트렌드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즐거운 집콕라이프를 위한 홈카페 선물세트부터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을 위한 선물세트, 고마운 사람의 건강과 위생을 챙기는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선물세트가 출시됐다. 실용성과 가심비를 만족시키려는 추석선물세트의 등장에 소비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홈카페’, ‘혼추족’, ‘셀프 방역’, ‘면역력’ 네 가지 트렌드 키워드로 뉴노멀 시대의 가심비와 트렌드를 잡은 추석선물세트를 추천한다.

◆ 홈카페 트렌드에 제격인 가심비 추석 선물 ‘드롭탑 캡슐커피 4종세트’

코로나 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홈카페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홈카페 트렌드에 제격인 추석선물세트가 출시돼 커피매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드롭탑 캡슐커피 4종세트’를 출시했다. 드롭탑 캡슐커피는 3년간 R&D 테스트를 통해 천 여개의 생두를 조합하고 그에 맞는 로스팅 포인트를 찾아 내 925번째에 탄생한 스페셜티 원두를 캡슐에 넣은 프리미엄 캡슐커피이다. 벌꿀과 과일의 달콤한 산미가 매력적인 925 레드 블렌드, 다크초콜릿 향과 캐러멜의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로운 925 블랙 블렌드, 레드와인과 건자두의 상큼한 산미가 인상적인 케냐AA TOP, 볶은 보리의 구수함과 카카오의 쌉싸름함이 느껴지는 코스타리카 타라주 SHB까지 4종 캡슐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카페 드롭탑의 ‘925 캡슐커피 4종세트’는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드롭탑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드롭탑 캡슐커피 4종세트는 다양한 풍미의 스페셜티 원두로 구성돼 원하는 맛을 즐길 수 있다”며 “소중한 이들과 프리미엄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혼추족 위한 선물세트 ‘신세계 백화점 포트넘 앤 메이슨 피크닉 헴퍼’

올 추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혼추족을 위한 특별한 선물세트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신세계백화점은 집에서 간단하게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홍차세트를 판매한다.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선보이는 피크닉 햄퍼는 홍차 '로얄블렌드'와 함께 시그니처 비스킷이 제공돼 고급 카페에서 볼법한 티 테이블을 차릴 수 있다.

◆ 마스크 필수 시대 실용성 높은 추석 선물 ‘GS 리테일 마스크 선물세트’

마스크 필수 착용시대에 실용성 높은 추석 선물세트가 등장했다. GS리테일은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KF94, KF80 마스크를 추석 선물세트로 출시했다. 선물세트는 KF94 마스크 10장, KF80 마스크 10장 등 개별포장된 마스크 20장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만9,800원으로 마스크 1장당 990원꼴이다.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8,000 세트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 면역력 강화 위한 건강기능식품 ‘정관장 선물세트 다보록’

건강기능식품은 추석선물세트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특히 올 추석에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홍삼세트를 추천한다. KGC인삼공사는 추석을 맞아 좀 더 합리적이고 정성이 담긴 홍삼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선물세트 브랜드 ‘다보록(多寶錄)’을 선보였다. ‘다보록’은 ‘감사편’, ‘여유편’, ‘특별편’ 세트로 나뉘며 각각의 선물세트에 어울리는 삽화를 삽입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