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취약계층 450여세대에 생필품 전달 계획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공무원들이 지난 15일 오후,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적십자(회장 서정의)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

코로나와 수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산시와 공무원노조가 함께 힘을 모아 자발적으로 성금 2천2백여만원을 모았다.

이렇게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모여진 기금은 부산적십자를 통해 취약계층 수재민 450세대에 생활필수품세트가 지원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여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이겨낼 힘을 드리고자 우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았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을 펼치는데 최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의 부산적십자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3월에도 부산시 공무원들의 5천여만원의 성금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저소득 아동가정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 인도주의 사업 보조자인 부산적십자는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을 덜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부산시 공무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기부 및 정기후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부산적십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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