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아날로그 사운드를 그대로 유지한 스마트 전자기타가 부산에서 처음 선보였다.

㈜짐에서 보인 국내 최초 스마트 전자기타 ‘모가비’는 녹음 및 편집기능과 음원 전송 및 접기 기능이 가능해 전문 기타연주자 및 기타를 처음 시작하는 일반인 모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짐 ‘모가비’를 개발한 권범철 대표는 “”전원을 켜면 아날로그 기타 사운드를 그대로 유지하며 저장과 믹싱 및 엠프 기능까지 가능하다. 장착된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소규모의 버스킹공연이 가능하고 기존 음악 위에 나만의 기타 연주를 가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결잭만 꼽으면 바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모가비는 접이식으로 일반 가방에도 넣을 수 있어 어디든지 이동이 수월하다. 자체 제작한 다양한 색의 헤드카버도 취향에 맞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며 그는 덧붙여 설명했다.

음원을 주고 받을 더욱 편리한 앱을 개발중이라는 권 대표는 여러 악기로 다중 녹음을 통해 새로운 곡을 창조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2년전부터 스마트 전자기타를 구상한 권 대표는 일반 기타에서 나오는 소리와 동일한 100%기타 소리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소리 변형을 막기 위해 재질이 목조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구성했고, 일반 통기타의 울림 기능도 추가했다.

“공연에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 스마트 전자기타를 개발했다. 공연장 엠프에 잭을 꼽아 실제 공연에도 사용가능하다.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출시 예정이다. 앞으로 기타 연주자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는 TV방송채널도 개설할 계획이다.”

녹음이 가능한 전문가용과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을 준비중인 ㈜짐은 현재 부산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에 3500대, 중국에 3000대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 앞으로 관악기에도 이 기술을 적용을 고려중인 ㈜짐의 악기제작 분야의 한류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