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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임마누엘의 증인들(88), 정연옥 집사
[기획연재]임마누엘의 증인들(88), 정연옥 집사
  • 이재훈 기자
  • 승인 2020.08.2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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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근본 전환점 되신 그리스도

안녕하세요. 저는 금정권역 정연옥 집사입니다.

금정구 부곡동에서 40년째 약국을 경영하고 있으며 교회에 온지 10년 정도 됩니다. 저의 친정 가족은 나이 많으신 아버지, 어머니와 장남인 오빠와 그 밑 4명의 딸이 있으며 저는 둘째 딸입니다. 오빠가 부모님 역할을 하셨으며 여동생 4명은 오빠를 의지하며 완전 복종과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빠가 약대에 가라고 해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여동생들 걱정과 염려 속에 항상 좀 이상한 꿈을 꾸면 현실로 옮겨와 해석하고 가끔 점쟁이를 찾아 갔었습니다. 제가 첫 선을 볼 때도 오빠가 저의 결혼을 두고 생과 시를 가지고 점쟁이를 찾아갔었고, 저보고 29살 되기 전에 결혼하면 ‘창살 없는 감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로서는 너무 기가 막혔지만 약국에서 일하면서 가끔씩 선을 보게 되었지만 그 말이 자꾸 생각나서 만남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9살 되던 해에 지금의 남편과 선을 보게 되었고 오빠도 괜찮다고 해서 만남을 가진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약국을 경영하면서 만성질환자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상담하면서 양약(양병학)과 한약 쪽으로 완전 올인 하다시피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환자의 질병이 왜 오게 되었는지 그들의 가족병력과 종교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환자와 상담시에 항상 약은 두 번째이고 첫 번째 질문이 "종교생활 하느냐?" 항상 질문했습니다. 저는 불교, 천주교, 교회 중에 마음에 드는 쪽으로 가라고 했고 제사를 지내면 절에 가라고 했습니다. 환자와 상담하다보면 모든 질병이 가정환경에서 온다고 절실히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두 아들이 있는데 큰 아들이 고1, 둘째가 중1때 같은 반 학부형이 찾아 왔습니다. 앞으로 대학 입학을 위해 절에서 기도해야 된다고 하길래 그런 줄 알고 같이 팔공산 절에 따라 다녔습니다. 어떤 날은 밤 10시에 출발해서 새벽 4시에 오기도 했었고, 절에 다니면서 우리나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정말 행복하게 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큰 아들이 의대에 가길 원했지만 아들은 공과대학을 갔고 결국 졸업해서는 다시 약학대학에 가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미국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 적성에 맞지 않게 전공 분야를 선택하다보니 너무 힘들어 한국에 다시 돌아와서 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군생활도 너무 힘들어 고민하던 중 이웃 사람의 권유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3개월 정도 다니다가 금정구에 복음 가진 이 권사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작은 아들이 유학가기 하루 전날 부산대 지하철에서 권사님과 우연히 마주치면서 아들이 유학 간다고 하니까 보통 사람들의 말과 다르게 "하나님부터 알고 가야하는데..." 그 말이 생각나서 권사님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몰랐는데 저는 말씀운동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 말하는 교회로 인도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듣기 시작하면 너무 잠이 와서 무슨 말씀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나의 전문성을 위해 공부하면 전혀 잠이 오지 않고 완전 올인하는데 ‘말씀만 듣기 시작하면 얼마나 사단이 방해를 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영적문제가 뭔지도 몰랐고 자녀들의 힘든 영적상태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계속 창세기 3장에 하나님을 떠나게 된 말씀을 들으면서 그 전의 나의 삶은 완전 사단한테 잡힌 생활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권사님을 2년 정도 따라다니면서 시작부터 자연스럽게 합숙훈련, 전도신학원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말씀 들을 때마다 잠이 오고 잘 이해도 못하겠고, 말씀이 잡히는 것도 없고 더구나 아들의 복학문제가 있는 그런 상황 속에서 일단 지속적으로 다녔습니다.

정말 그러던 어느 날... 말씀을 들으면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어느 날 나는 알았네." 가사 그대로 은혜가 서서히 저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왜 아픈지 영적으로 진단이 되었습니다. 가정문제와 결혼이전에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권사님을 통해 결혼예비학교를 알게 되자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아들은 2010년도에 서울에 위치한 교회에 다니고 영접하면서 그후 결혼선교국에서 자매를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당시 결혼 축의금을 RUTC헌금에 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말씀 안에서 인도하시겠구나...'라며 생각하며 저의 결혼과는 다른 출발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매 주일마다 주시는 말씀을 듣고 사도행전 1장 1절 예수그리스도, 3절 하나님 나라, 8절 성령충만을 두고 기도하면서 사업현장에서 손님을 만납니다. 그러니 그들의 힘든 영적상황이 보이고 지속적으로 약 사러 오는 분들에게 저는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합니다. 때론 지혜롭게 결제카드 긁기 전에 잠깐 전도하고 난후 카드를 긁고 보내드립니다.

저의 기도제목은 우리 가문이 언약 가정으로 후대에게 복음을 잘 전달하길 원하고 RUTC에 헌신하길 원합니다. 저는 매일 아침마다 기도수첩과 RUTC방송만 들으면 너무 은혜스럽고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듣고 알고 믿고 신앙이 성장하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실이 더욱 감사로 넘칩니다. 저를 복음속으로 인도해 주셨던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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