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거리두기로 후원금 전달식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28일(화) 오후 3시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사)부산서구장애인협회 주최로 서구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성료했다.

이날 대회에는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삼양해운(주) 김석균 회장, 이석희 서구의회의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하며 서구장애인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KNN방송 황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삼양해운(주) 김석균 회장과 아세아잠수 한외훈 대표 등 후원금 전달이 있었다.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격려사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장 수여

공한수 서구청장은 “서구 6천5백여 장애인 여러분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 갈수 있도록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 자립기반 조성, 사회활동 지원, 권익 향상 등 장애인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입니다.”며 격려사를 했다.

안병길 국회의원은 “오늘 개최되는 행사를 통해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며 서면으로 축사를 전했다.

삼양해운(주) 김석균 후원회장은 “이 행사는 장애인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격려하고 성원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 자리가 여러분 모두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긍정적 사고와 의지를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며 대회사를 말했다.

 (사)부산서구장애인협회 김양서 회장 인사

(사)부산서구장애인협회 김양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장애인 가족의 재활치료와 여가선용에 필요한 각종 사회복지시설이 한시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다른 누구보다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가운데 이 행사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신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신 공한수 구청장님과 김석균 후원회장님, 한외훈 대표님 등 모든 후원자 분들에게 6500여 서구 장애인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매년 열리는 서구장애인 복지증진대회는 서구청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의 후원으로 장애인들과 지역사회주민들과의 화합 한마당이 되어 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7월로 연기된 가운데 생활속 거리두기 및 마스크착용으로 식전행사 및 2부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식 등 모델적인 행사로 성료했다.

(사)부산서구장애인협회는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확대, 재활자립도모 등을 목적으로 관내 6,500여 장애인들을 위한 결속과 복지증진 및 권익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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