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대형 스크린룸과 11개 연습타석 갖춰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코로나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이 있다면 골프라 할 수 있다. 야외 필드에서 더욱 돈득한 파트너쉽을 맺고, 실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최첨단 스크린 골프로 무더운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이에 명품 신발 특화기업인 ‘에이로’에서 지난 3일 대규모 최첨단 스크린골프장을 오픈하며 관심을 모은다.

에이스크린골프 채경록 대표는 “등산이 유행하던 시기가 지났고 골프가 대중화 되는 때가 왔다. 코로나 방역을 철저히 하는 400평 규모의 실내스크린골프장을 오픈했고, 저녁시간에는 실내 골프를 즐기는 많은 손님들로 만원을 이룬다.”며 오픈 소감을 밝혔다.

부산 사상구 사상로에 위치한 에이로 본사 건물 4층에 위치한 에이스크린골프는 카카오VX프랜즈스크린 T2 업데이트된 최신 시설을 완비했다. 총 12개의 스크린룸과 11개의 연습타석이 400평 규모 최신 고급 인테리어로 구성됐다.

7월 한달은 오픈 기념으로 요금할인 및 회원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전에는 1인당 8천원, 오후에는 1인당 만원 가격으로 요금할인 중이다.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연습장내에 별도로 마련했다. 오픈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하루에 세 번씩 오는 단골 고객도 있다. 화면에 등장하는 카카오 프랜즈 캐릭터를 남녀노소 모두 좋아한다.”며 채 대표는 전했다.

코로나 대비 열감지 온도측정기 완비
스크린골프장 내부 카페

 

한평생 명품신발 제조공장을 경영한 채 대표는 어려운 시국에 사업의 다각도를 모색하며 에이로스포츠 법인을 설립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하루 종일 이 곳에서 손님과 소통하며 서비스업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느끼고 있다. 에이로에서 제작한 골프화를 여기서 선보였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앞으로 골프공의 충격을 흡수해 직각으로 바로 떨어지는 신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며 그는 골프 스포츠 사업에 새로운 흥미를 느끼고 있다.

에이스크린골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가의 열감지 온도측정기를 완비했다. 골프레슨을 위해 KPGA 박강민 프로가 직접 코칭하고 있다. 7~9월 프렌즈 마커 상금 이벤트도 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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