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3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삼성본관과 삼성생명이 위치한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2010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이 지난 해 10월과 12월 각각 삼성본관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금융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공동 개최된 첫 행사이다.


“희망을 전하는 헌혈,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틀동안 금융 3사 본사 임직원 3,700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동 행사 이후에도 각 금융사 전국 지점별로 2월 말까지 헌혈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헌혈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전달되어 뇌종양의 일종인 수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정다빈(남, 9세)군에게 기증된다.

한편, 삼성의 헌혈캠페인은 199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동절기 혈액 재고량 급감에 따른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15년째 진행되어 오고 있다.

삼성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헌혈캠페인은 금융계열사의 공동개최로 어느 해보다 참여율이 높았다”며, “생명사랑과 희망 나누기의 참 의미를 배우고 동절기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중한 생명도 살릴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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