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만 배후도로 및 철도 개설 등 현안사항 8건 협의

[조은뉴스(울산)=온라인뉴스팀]  도시와 항만, 수산, 해양, 연안 기능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울산시와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울산항만공사, 울산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행정공조 체제인 ‘울산해양수산행정협의회’가 개최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해양수산행정협의회는 2월 10일 오전11시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정창원 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 이채익 울산항만공사 사장,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협의회를 갖는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울산항이 21세기 동북아 중심항만 도약을 앞두고 △신항만 배후도로 및 철도개설 △울산신항 남항부두 상수도 공급 △배후단지 개발구역내 지장물 이설 △배후단지배변 산업단지 개발사업 추진 △남방파제 친수시설 개발 등 8건의 현안을 협의한다.

특히, 신항만 배후도로 및 철도 개설은 울산신항의 컨테이너 물동량과 신일반산업단지 및 울산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의 안정적 수송로 확보를 위해 국비 확보 및 사업의 조기 추진이 필요한 사안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협의회를 계기로 기관간의 행정 공조체제를 한층 강화해 나감으로써 도시와 해양행정의 당면현안사항들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해양수산행정협의회는 지난 1997년 항만행정협의회로 출범, 올해 5회째로, 정기회(연 2회), 임시회(필요시)로 구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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