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간구성 등 논의 … 10일 오후 2시 온양복지센터

[조은뉴스(울산)=온라인뉴스팀]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월 10일 오후 2시 울주군 온양복지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0년 옹기엑스포 부문별 추진상황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조직위는 엑스포 추진상의 전문․기술적인 자문을 위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게 된다.

자문위원은 기획(9명), 문화행사(4명), 유치․홍보(6명) 등 4개 분야 전문가 19명으로, 울산대학교 임창빈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종규 교수 등 학계․미술계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또 IAC(International Academy of Ceramics․국제도자협의회) 자넷 맨스필드(Janet Mansfield․호주) 회장과 미국 NCECA(National Council on Education for the Ceramic Arts․미국도자교육평의회) 프로그램 디렉터인 조 몰리나로(Joe Molinaro․이스턴 켄터키대학 교수), 아일랜드 도예잡지 로그북 편집장 콜 미노그(Coll Minogue) 등 3명의 해외 자문위원은 이날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지만 평소 이메일과 서신 등을 통해 옹기문화엑스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자문회의에서는 2010년 엑스포의 전반적인 개요와 전시․공간구성, 행사․체험, 컨벤션 등 올 행사방향에 맞는 분야별 구성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자문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대 옹기집산지인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오는 9월 30일부터 25일간 개최되는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는 전통 옹기의 역사․문화․제작과정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옹기의 과학성, 발효 식문화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 전시․체험, 학술행사가 펼쳐진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