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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온라인 전시장 운영으로 중화권 입맛 잡는다
해수부, 온라인 전시장 운영으로 중화권 입맛 잡는다
  • 장영록 기자
  • 승인 2020.07.03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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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산물 비대면 마케팅…쇼룸서 마라 콩나물 어묵찜·김자반 량피 등 소개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중화권을 대상으로 국내 수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온라인 전시장(쇼룸)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 온라인 전시장에 우리나라의 김, 어묵, 참치, 고등어, 갈치 등 9종의 수산식품을 전시·홍보한다.

아울러 중국 내 유명인인 왕홍의 실시간 요리방송, 한식 요리사의 요리교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보 모델이 푸드 스튜디오에서 촬영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사진=해양수산부)
홍보 모델이 푸드 스튜디오에서 촬영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사진=해양수산부)

대표적으로 우리의 수산식품을 활용한 마라 콩나물 어묵찜, 김자반 량피, 참치 마파두부 덮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량피는 넓고 두꺼운 밀가루 면을 오이, 숙주, 양념과 함께 버무린 중국 전통 음식이다.

당초 해수부는 국내 수산물 수출 기업이 현지 구매자를 초청, 수산식품을 시식·요리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체험형 전시장을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 온라인 전시장을 운영하게 됐다.

해수부는 온라인 전시장을 중국의 전자상거래 누리집인 샤오홍수(小紅書), 위챗(Wechat), 타오바오(Taobao)와 연계해 중국 소비자들이 방송을 보고 수산식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챗에는 한국 수산식품 전용 사업자 계정을 만들어 원격으로 현지 상인과 수출입 상담을 하고 필요하면 현지 구매자를 직접 초청해 시식 체험과 수출입 상담도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장은 오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수부가 마련한 전용 누리집이나 전자상거래 사이트 샤오홍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성희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전시장(쇼룸) 마케팅과 같이 우리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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