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보다 사용량이 ○○톤이 증가하였습니다” 안내문 배부

[조은뉴스(울산)=온라인뉴스팀]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도)는 집 안의 누수로 아까운 수돗물이 낭비되어 과다한 요금이 부과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수돗물 반드시 확인합시다”라는 안내문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2월부터 계량기 정기검침 기간 중에 검침결과 전월보다 20%이상 사용량이 증가한 계량기에 대해 증가량을 기재한 안내문을 부착하여 수용가에게 옥내누수 확인과 수돗물 절약을 생활화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수도관 동파로 인한 집안 누수가 생길 수 있어 수용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공사할 경우에는 수돗물 절감은 물론 납부한 요금까지도 일부 돌려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전월보다 30%이상 사용량이 증가한 수용가에 대해 7만5,070건의 주의알림 스티커를 부착하여 옥내누수를 조기에 발견함에 따라 1,472건 42만8,264㎥의 수돗물 누수를 사전 차단함으로써 1억8987여만원의 요금을 절약하는 등 큰 효과를 보았다.”며 “올해부터는 20%이상 사용량 증가 수용가로 안내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2009년에 비해 약 24만3000㎥의 누수량 감소와 1억9900만원 정도의 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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