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저는 지극히 평범한 동네 골목길 상권에서 1인 미용실을 헤어코코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손님의 머리 뿐 만 아니라, 작업 진행시 손님의 생각과 마음과 헤어를 손질하여, 항상 기쁨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미용인, 초심 잃지 않는 헤어정원사로 기억에 남고 싶은 35기 미용기능장 정미선입니다.”

“화려한 약력은 없지만 거울 속에 비춰지는 제 모습과 변화된 손님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 좋다.”는 정 원장은 “제가 미용에 입문한 동기는 88년 고등학교 졸업과 진로 고민 중에 있었을 때였다. 그때 당시 선견지명을 갖고 계셨던 친정어머님께서 앞으로는 신여성이 되려면 학문뿐만 아니라, 기술을 익히라고 훗날에 뱃속 편한 능력 있는 사장이 될 것이라며 미용의 길을 적극적인 추천과 함께 길을 열어 주셨다.”고 밝혔다.

어려운 가정형편상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그녀는 최고의 미용기능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사랑하는 가족들의 응원 덕분과 직접적인 동기부여를 심어 준 현재 이.미용장, C&C원장 최금주 외사촌 언니의 경험과 조언으로 미용기능장까지 도전했다고 한다.

89년 미용자격취득 후 여러 모양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간간히 봉사를 했고, 사단체에서 15년이 넘도록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정 원장은 올 2020년부터는 하루에 잘하면 2번 밖에 배가 못 들어가는 통영의 작은 섬, 두미도에 개인으로 이.미용 기술 전수와 서비스를 자비량으로 교육을 하며 섬기고 있다고 한다.

작년 2019년 5월 강원도 고성산불 당시 이.미용 서비스에 참석해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되려 본인이 더욱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미용기능장이란 타이틀이 있었기에 거침없이 부산에서 고성면 토성 주민 센터 까지 35기 동기 1인을 태우고 밤새도록 운전하여 다녀 올 수 있다. 지금도 같은 마음이다.”

“남북통일 시대가 오면 북한에도 탁월한 기능인들도 많겠지만, 만수대를 자유로이 산책을 할 수 있는 승리거리에 미용센터를 지어 대한민국의 K.뷰티산업을 교류하는 현장이 되도록 이바지하는 미용기능장이 되고 싶다.”고 정미선 원장은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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