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40여회에 걸쳐 사랑과, 우정, 감동적인 아름다운 이야들만을 선정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물질적으로 남을 돕는다는것은 경제적으로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진정한 부자는 재산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남에게 베푼 것이 많은 사람이다. 

무엇이든 잃어버릴까 봐 두려워하며 쌓아놓기만 하는 사람은 자신의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지도 못한다. 그런 사람들은 오히려 마음이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이다. 

누구든지 선뜻 자기 것을 베푸는 사람만이 진정한 부자이다. 진정한 부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남에게 베풀고 거기에서 즐거움과 생활의 의미를 찾는다.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실제 재산을 바탕으로 최저 생계비를 결정하는것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성격에 따라서 자신만의 최저생계비를 결정하기도 한다. 

예컨대 베풀기를 좋아하는 성격인 사람은 자신의 최저생계비를 낮추고 어려운 사람을 도울 돈을 더 늘린다. 이렇게 모두가 알다시피 가진 것이 많아야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주변에는 부자보다 더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가난한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더없이 가난한 사람들은 마음이 있어도 베풀래야 베풀 수 없다. 

가난한 사람에게 베풀기를 강요하는 것은 매우 비열한 것이다. 가난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스러운 사람들에게 ‘주는 기쁨’ 마저도 누릴 수 없다는 현실을 느끼게 하는 것은 얼마나 가혹한가?

하지만 우리는 물질 이외에 더 중요한 것을 남에게 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이다. 어떤 이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남에게 준다. 자기가 가진 가장 소중한 물건을 주기도 하고, 자기의 기쁨, 흥미, 동정심, 용서, 지식, 유머 등 자신의 감정을 타인과 함께 나누기도 한다. 

가끔 목숨마저 내놓는 사람도 있다. 이런 숭고한 행동은 생명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타인의 인생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남에게 베푸는 것은 그 자체가 대단한 기쁨이다. 

마음을 베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이 새로운 활기는 곧 자기 자신에게 또 다른 희망으로 돌아온다. 진심으로 자신의 것을 남과 나누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의 보답과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이다.

베푼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나누어 주는 것이며, 자기 자신에게도 ‘보람’ 이라 는 큰 힘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 베푸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 더욱 더 행복해질 수 있다.

특히 사랑은 새로운 사랑을 탄생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약하고 무능한 사람은 사랑을 만들어 내기 어렵다. 마르크스는 이미 이런 생각에 대해 자신만의 치밀한 논리를 발표했었다.

“인간을 인간으로서 생각하고 인간과 관계를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로 가정하라. 그러면 사랑은 사랑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고, 믿음은 믿음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예술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싶다면 예술적인 수양을 쌓아야만 한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고 싶다면 당신은 반드시 다른 사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용기를 주어야 한다.”

필자도 수 십년간 봉사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타인을 위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오늘도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무엇인가 주위에 베풀것을 찾아보는 기분 좋은 하루를 맞이하시길 응원합니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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