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과제 289개 공모…6년간 1조2000억원 투입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K-방역 육성을 위해 올해 총 875억 원 규모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제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 6년간 1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 4차 산업 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올해 총 289개의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사업단은 이들 과제 중 기술적 도전성 및 사회적 파급효과가 두드러지고, 수입의존도 완화 및 산업적 자립화를 위해 국내 기술 축적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전략제품 유형을 선정해서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과제 선정은 공정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연구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3개 전문기관이 맡는다.

김법민 사업 단장은 “과제 수행기관 선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임상현장 활용 가능성”이라며 “사업단은 연구개발의 성공을 위해 과제 착수단계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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