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부산)=이영희 기자]  부산시 교육청은 교복 공동구매를 활성화하려고 신입생 겨울 교복 착용시기를 5월 이후로 연기하도록 일선 학교에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여름 교복은 모든 중.고교에서 공동 구매할 수 있도록 주선하기로 하고 조만간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구매 방법을 확정할 방침이다.

부산교육청은 신학기 교복업체들의 가격 담합 등을 단속하기 위한 신고센터(☎051-460-1006)를 설치하고 학부모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부산교육청은 공동구매 방해행위와 공동구매 불참 담합, 낙찰업체에 대한 사업활동 방해행위, 이월 상품 부당판매 등 교복과 관련한 모든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단속을 벌여 교복값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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