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유빈문화재단 이순선 이사장은 서울 도심의 가로수를 중심으로 "안아주는 나무 프로젝트, 독립운동가 1060, 플라타너스를 만나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서울의 심장을 지켜왔던 서울 도심 가로수 숲의 역사성 찾기와 독립운동가 1060인의 이름을 발굴하여 타임캡슐을 새로 쓰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정식제목은 앙데팡당2020KOREA 플레이오프 展이며, 진행 프로젝트명은 ‘안아주는 나무’로서 행사 부제가 ‘독립운동가 1060, 플라타너스를 만나다’이다. 

앙데팡당2020KOREA 플레이오프 展 '안아주는 나무 프로젝트, 독립운동가 1060, 플라타너스를 만나다'는 많은 이야기와 의미를 담고 있는 행사와 전시회로 구성될 예정으로, 프로젝트 명인 ‘안아주는 나무’ 행사는 서울 중심의 5개 축과 그 구간인 종로, 인사동, 돈화문의 국악로, 대학로, 세종로(은행)의 가로수 나무에 새로 발굴된 독립운동가 1060여명의 이름을 달아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의 첫째 의미는 나무를 통해 인생의 길과 삶을 이야기하며, 인문학적으로 성숙한 인격 만들로, 자기성찰을 가져오는 자연관찰을 통해 자존감 있는 인격체를 형성하여 청소년들이 작은 철학자와 인문학자가 되게 돕는 프로그램인을 통해 문학적 소양이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는 2004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창의도시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온 세계 전 지역 공공 및 민간부문, 전문기관, 공동체, 시민사회 문화협회 등을 포괄적 파너십 사업과 프로그램에 맥을 같이 하여 민간문화주도로 지역문화 발굴과 도시 이야기 만들기를 통해 인간 삶의 중요한 기능을 해왔던 우리의 도시와 그 속에 깃든 문화를 재 해석하고 숨겨진 의미를 알아내어 우리의 삶에 역사성을 입히려는 하나의 프로젝트다 라고 할 수 있다. 

이로써 몰랐던 부분을 잘 알게되고 알게되므로 우리는 서울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되는 창의도시 문화역사,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앙데팡당2020KOREA 플레이오프 展 '안아주는 나무 프로젝트, 독립운동가 1060, 플라타너스를 만나다'는 유네스코 정신과 국제문화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패러다임이며, 프로젝트다. 

유빈문화재단 이순선 이사장

유빈문화재단 이순선 이사장은 “우리 서울이 삶의 경험을 만들어내어 우리를 이만큼 성장시켰는데, 이제 역으로 우리는 삶의 영역이 가진 역사성과 의미를 찾아내어 그 공간이 가진 명품으로서의 문화 이야기를 통해 문화는 더욱 풍요롭고, 삶의 질은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도시가 문화의 향기와 함께 재해석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도시로서의 면모에 하나 더 일신되도록 진행된다. 국제도시 서울로서의 명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행사가 될 것이다. 이러한 행사는 유네스코의 문화사업 영역으로 세계 도시문화네트가 잘 이루어져서 문화간 화합과 하모니가 있는 세계를 지향는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앙데팡당2020KOREA 플레이오프 展  '안아주는 나무 프로젝트, 독립운동가 1060, 플라타너스를 만나다'의 추진경위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역사회복의 부분은 치유라는 관점으로 진행하는데 우리의 도심 심장부에 있는 가로수에 대한 역사 이야기와 1060 인의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로 우리의 서울과 함께했던 가로수의 역사를 통해 가로수가 품고 있는 넒은 의미의 정서를 우리가 알 때 서울과 가로수의 의미는 우리에게 하나의 치유의 역사로서 우리를 품어주고 있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최근 독립운동가의 새로운 명단 1060 인이 ‘19세기 발전소’로부터 발굴되었는데, 이분들의 이름을 가로수에 하나 하나 명명으로 이름 붙일 예정으로 이로써 우리는 되찾는 역사를 얻게 되며, 치유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 작업에는 미래를 이끌고 갈 주인인 지금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행사가 진행되며, 기성인으로는 아티스트가 함께하여 우리의 가로수에 예술적 감성의 칼라를 입히며, 기업은 본 행사에 후원으로 참여함으로써 가로수 나무, 독립운동가, 우리의 청소년, 아티스트, 기업이 치유와 화합으로 진행되는 “안아주는 나무”가 완성된다.

치유와 화합을 이루는 이번 “안아주는 나무” 행사는 몇 개의 프로그램과 전시 형태로  크게 전시, 영상제, 퍼포먼스의 3가지 프로그램과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전시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특별 전시관에서 진행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영상제는 현재 ‘서울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되는데 서울역, 홍대역앞, 서울대 4거리의 대형 전광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퍼포먼스는 가로수 구간 5개 지역별 구간 중에  선정된 구간에서 참여 청소년, 아티스트, 기업이 함께하는 아트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의 추진구성과 위원회는 작가, 기업, 문화계, 사회포럼계가 구성되는데 추진 작가로는 가로수 구간별 작가 대표와 작가추진위원 20인이 있으며, 추진위원장으로 이순선 유빈문화재단 이사장과 아트포럼 위원장으로 오인수 박사가 중책을 맡아 문화포럼을 진행하고, 추진위원 관장에 이승근 피카디리국제미술관 관장, 프로젝트 아카이빙 감독 송종훈 19세기 발전소 대표가 맡아 본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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