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러 국제학교, 코로나19 사태에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베일러국제학교가 빠른 변화 대처 능력으로 코로나19 사태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베일러국제학교는 2년 연속 아이비리그 합격생을 배출하고 UC 버클리, 에모리, 뉴욕대-스턴, 조지아텍, 노스이스턴-치대, 조지워싱턴(학비 전액 장학금) 등과 같은 다수의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아트를 전공한 학생은 Pratt, SAIC 등과 같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의 유명 아트대학에 합격하였고, 졸업생 다수가 최소 한군데 이상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국내 최초 수중로봇 팀은 아시아 대회 2등 자격으로 홍콩에서 개최한 세계 아시아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고, 학교는 저명한 Cognia(전 AdvancED) 인증을 2년의 최단기간 안에 최장 5년 인증을 획득했다.

베일러국제학교의 15명 졸업생들은 2020년 대부분 희망하는 학교의 합격 통보를 받았다. 각자가 원하는 분야와 성향에 맞는 대학들을 선정하여 지원하였기 때문에 학생들은 본인의 합격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개교 3년차 대학입학 결과는 더욱 특별하다. 3년 전 입학한, 유학 경험이 없던 대다수의 학생들이 졸업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영어권 교육에 익숙하지 않았던 한국인 학생들이 현재는 미국인 교사들과 자신의 의사표현을 원활하게 주고받는다.

베일러 국제학교가 처음 개교했을 당시에는 신생학교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았다. 학교의 창립자들은 30대 초반의 의욕 넘치는 젊은 교육자들이었고 큰 교회나 재단들의 지원도 없었다. 심지어 경기도 안성은 국제학교를 찾는 학부모들이 쉽사리 찾을 수 있는 지역도 아니었다. 4차 산업에 발맞춘 젊은 교육 모델을 빠르게 도입하고 언어로 귀결되는 글로벌이 아닌 글로벌 시민으로써 갖춰야 하는 공감 능력과 사회를 위한 헌신, 그리고 최고의 실력을 지향하여 국내 국제 교육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교육 이념으로 과감히 뛰어들었다. 하지만 3년 후, 이제는 80명 가량의 학생들이 수학하며 기본 교과 과정뿐 아니라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STEM 교육과 ART를 자유롭게 배우고, 미션교육을 통해 필리핀 루세나 지역에 자립학교를 설립, 지원하는 나누는 학교로 거듭났다.

미국 현지에서 베일러 글로벌 재단을 함께 설립하고 한국 캠퍼스를 운영 중인 변사라 대표는 “베일러 국제학교는 기존 기독교 학교들이 가지고 있던 프레임에서 벗어난 ‘젊은’ 학교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교육도 빠르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10년 후 학생들이 맞이하게 되는 시대를 대비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프레임에서 벗어난 빠르고 Young한 생각과 결정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온 것 같다”며 “베일러 국제학교를 방문한 대부분의 방문자들이 첫 번째로 하는 이야기가 학생들의 얼굴이 밝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교육이 그냥 보기엔 일반 교육보다 공부를 덜 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명문 대학들은 우리 학생들을 선택했다. 다음 세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단순히 공부를 기계적으로 잘 하는 학생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감정 표현을 잘 하는 우리 학생들의 학생다움이 대학들에 잘 평가된 것 같다”고 학교 운영 철학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국제 사회에서도 주목하는 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하여 전 세계 유명 교육가들과 주기적으로 협업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일러국제학교의 모든 수업과 활동은 영어로 진행되며 다방면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다. 베일러국제학교는 온라인 환경에 적합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교사들을 트레이닝하고 최신 장비를 도입하여 실제로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것처럼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베일러 국제학교의 공동 설립자로 학교의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제프리 안 교장은 “온라인으로 체제를 변화하면서 시도한 여러가지 새로운 도전을 통해 교사와 학교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 간의 협업을 통해 음악을 만들고, 프로젝트 발표를 위해 영상을 제작하는 등 더욱 창의적인 방식의 교육이 가능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향후 지역과 가정환경의 벽을 넘어 국제 교육이 보편화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 가능한 질 높은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할 것이라 밝혔다.

올해 아이비리그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에 합격한 대니카 린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1년을 미루면서까지 한국으로 나와 베일러에서 공부하기로 한 이유는 이곳에서 내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았기 때문이다. 한국에 있으면서 글로벌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고 나의 관심이 Hospitality에 있다는 것도 찾게 되었다. 미션트립을 통해 방문한 필리핀 Tongkko에서의 경험은 다른 나라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었으며 내가 이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었다”고 베일러 국제학교에 감사를 표했다.

학교 측은 올해 15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각 학생들만의 고유한 명문대 입학 수기 및 베일러에서의 스토리를 6월 6일 2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설명회 및 간담회 등은 학교로 문의하여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베일러 교직원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입학설명회, 캠퍼스 투어 및 1:1 입학상담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