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부산)=온라인뉴스팀]  1단계에 이어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에 선정(교육과학기술부 및 지식경제부)된 동남광역경제권 산학협력의 거점 부산 동명대학교가 ‘일본 취업연수기관’에 종전 자동차기계설계해석분야에 이어 최근 사회복지전문인력분야에까지 확대 선정됐다.


특히 일본사회복지전문인력양성과정은 일본의 급속한 고령화로 현지 취업유망직종으로 올해 급부상하고 있는 분야다.

동명대학교는 총연수비 500만원 중 4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는 두 분야 일본취업연수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동명대학교(총장 이무근)는 노동부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10년도 해외취업연수과정운영기관’으로 최근 선정돼, 이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일본취업교육을 2010년 3월 22일부터 전국의 만 29세(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장소는 동명대학교 국제교육관 강의실.

2011년 1월 4일까지 총 1,060시간 실시하는 ‘일본 자동차 기계설계·해석(CATIA·ANSYS) 과정’ 지원자격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대학 또는 대학교 재학생인 경우 최종학력 최종학기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2010년 9월 이전에 졸업이 가능한 자 △제대(예정)군인으로 직업보도 기간중에 있고 연수과정 수료 후 취업률 산정기간에 전역이 가능한 자 등이다.

2011년 1월 7일까지 총 1,224시간 교육하는 ‘일본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과정(Global Social Worker)’ 지원자격은 △전문대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서 사회복지 및 관련학과 전공자(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 및 관련 자격증 취득 예정자 우대) △일본어 가능자 우대 △대학 또는 대학교 재학생인 경우 최종학력 최종학기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2010년 9월 이전에 졸업이 가능한 자 △제대(예정)군인으로 직업보도 기간중에 있고 연수과정 수료 후 취업률 산정기간에 전역이 가능한 자 등이다.

동명대학교의 해외취업연수과정은 일본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2006년과 2009년 두차례에 걸쳐 동일한 연수과정을 운영한 결과, 2006년도에는 30명의 연수과정 수료생중 12명이 일본소재의 자동차 설계회사에 취업했으며, 국내 취업을 희망한 연수생 18명은 CATIA설계 및 일본어를 활용하는 국내 기업체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09년도에는 15명의 연수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는데, 현재 일본 소재 설계업체 포닉스엔지니어링 외 3개 업체와 4차례에 면접을 실시하였으며, 취업 비자가 발급되는 5월 중순부터 일본소재의 자동차·기계설계 업체에 취업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명대학교는 2009년도 연수과정을 운영하면서 16개의 일본 자동차·기계설계 관련 업체와 꾸준히 협력하여 연수생우선취업 협약을 체결했다.

동명대학교 사회교육아카데미 배석태 원장은 “일본은 2000년부터 도입된 개호보험으로 인해 케어서비스 수요자가 급증(케어를 요하는 등급인정자수가 2000년 247만명에서 2005년 417만명으로 증폭증)하자,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 등은 전문적, 기술적 분야의 외국인에 대해서는 일본내 취업을 적극 유도하고 있는데,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보다는 한국인 선호도가 아주 높다”며 이번 일본취업유망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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