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제27회 국무회의 안건 보고 중에 공적 마스크 비율 조정안이 보고되자 “보건용 마스크가 불편한 사람이 많아 덴탈 마스크 생산을 확대하고, 보건용을 대체할 수 있는 가벼운 비말 차단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라는 보도를 봤는데 사실이냐”고 식약처장에게 질문하자 식약처장은 사실이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안전성을 갖추면서도 덜 답답한 마스크가 등교를 했거나 할 예정인 학생들에게 필요하다”면서 우선 공급 대책은 있는지 거듭 질문하자 식약처장이 “등교에 맞춰서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는 취지로 답하자 대통령이 다시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가 K-방역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국민이 열심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주셨다”고 말하면서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들,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데 불편할 수 있으니 식약처가 끝까지 잘 챙기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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