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CJ CGV 김경목 공간사업팀장과 컬리버 박지빈 이사
왼쪽부터 CJ CGV 김경목 공간사업팀장과 컬리버 박지빈 이사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인 CJ CGV와 도시 문화 기업 유니언플레이스와 문화상점이 만든 합자회사 컬리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의 지원에 앞장선다.

CJ CGV와 컬리버는 21일 CGV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플리마켓 개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문화 소상공인 플랫폼 ‘문화상점’을 운영 중인 컬리버는 CGV에서 플리마켓 ‘문화상점가’를 오픈 및 운영하고, CJ CGV는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 영화관 내 로비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컬리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 창작자들에게 물품 판매 판로를 열어주고, CJ CGV는 수익금 전액을 대구 지역 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착한 플리마켓 ‘문화상점가’는 컬리버가 기획한 커뮤니티형 플리마켓 브랜드다. 컬리버는 ‘문화상점’이라는 창작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창작 및 판매 정보를 공유하고, 플리마켓을 통해 실제 판매 매출을 일으키는 판로를 열어 공동 성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컬리버의 박지빈 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 소상공인들과 CGV를 찾는 많은 관객들에게 전 국민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 내자는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를 극복한 이후에도 문화 창작자들의 판로를 열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창작에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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