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외국인 시정모니터 위촉 및 2010년도 운영계획 등 소개

[조은뉴스(울산)=온라인뉴스팀]  울산시는 2월 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외국인 시정모니터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외국인 시정모니터 위촉 및 2010년 상반기 외국인 시정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4기 외국인 모니터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몽골, 베트남,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영국 등 총 15개국 20명이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모니터요원들은 외국인 생활불편사항 및 개선방안 제안, 외국인 편의시책 발굴 및 국제교류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간담회는 울산시 홍보 영상물 상영, 외국인 시정모니터 역할 및 활동방법 안내, 외국인 관련 주요시책 소개 등으로 진행되며, 옹기엑스포, 태화강 물축제 등 지역축제 모니터링, 시티투어를 통한 관광지․문화유적지 불편사항 점검 등의 올해 운영계획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말 개소 예정인 울산 국제교류지원센터 활성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울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여러 가지 국제화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외국인 시정모니터를 통해 외국인들이 느끼는 생활불편 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국제도시로서의 내향적 기반을 충실히 다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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