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제작비용의 50%, 최대 1000만원 한도 지원

[조은뉴스(울산)=온라인뉴스팀]  울산시는 중소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시제품 개발 지원을 위해 ‘2010 우수 신기술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연구개발력을 보유하고도 개발자금이 부족하여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성과 상용화를 위해 시제품[Working Mock-up(실물모형), 금형] 제작 또는 금형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시제품 제작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이며 올해 지원규모는 총 5,500만원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으로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제품제작 도면, Design Mock-up(모형) 등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벤처기업, 시 지정 유망중소기업,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특허등록기업, 수출유망기업, 신기술(KT‧NT‧IT 등) 인증기업은 우대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첨부하여 오는 3월 12일까지 중소기업지원센터 기업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제품의 사업성, 상품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지원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내용, 신청서류 및 절차는 울산 중소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ubsc.or.kr)를 참조하거나 중기센터 기업지원팀(☎283-7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원 사업이 지역기업에 신상품 연구개발 의욕을 촉진시키고 상품화를 앞당겨 조기 사업화로 매출증대와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함은 물론, 매출 증대에 따른 사업 다변화로 신규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으로 관내 6개 기업에 5,500만원을 지원, 총 6개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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