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본사 쇼룸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에게 설명 들을 수 있어

디지털 인쇄기 전문기업 리소코리아(대표 에무카이 타카시)는 지난 19일 판교 본사에 자사 친환경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를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고코프로 쇼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고코프로 쇼룸’에서는 기존 9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4단계로 축소한 디지털 제판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티셔츠, 에코백 등의 굿즈에 원하는 문구나 모양을 직접 새겨볼 수 있다.

리소는 2019년 산업용/전문가용 ‘QS2536’ 모델과 보급형 ‘100’ 모델로 구성된 ‘GOCCOPRO(고코프로) 시리즈’와 ‘Miscreen a4(마이스크린 a4)’를 출시한 데 이어 2020년 3월 고급형 모델인 ‘QS2536’보다 진입장벽을 낮춘 다목적 전문가용 모델 ‘QS200’을 출시해 커스터마이징 프린팅 기기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최근 다품종 소량 인쇄, 개인화된 맞춤형 인쇄의 비중이 커지면서 커스터마이징 프린팅 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외출 대신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Stay at Home)’족이 늘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여가나 취미활동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리소는 커스터마이징 기기를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기업 고객은 물론, 개성 있는 아이옷, 에코백 등의 수제용품을 만들고자 하는 개인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판교 본사 내에 쇼룸을 마련하여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 비교하고, 전문가를 통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GOCCOPRO(고코프로) 시리즈’는 ‘Get out of the Dark’라는 콘셉트 아래 9단계를 거치는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제판의 번거로운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단 4단계로 축소했다. 이에 사용자는 디자인 도안 후 파일을 기기로 전송하기만 하면 바로 스크린망을 출력할 수 있고, 프레임에 견착 후에 인쇄할 수 있다. 최종 사용자는 이렇게 제작된 디지털망을 셔츠, 에코백 등에 올려놓고 원하는 색상을 도포하여 건조시켜 자신만의 굿즈를 완성할 수 있으며 특수 전기처리를 추가하면 스테인리스(포크, 텀블러 등)에도 인쇄가 가능하다.

특히 ‘GOCCOPRO(고코프로) 시리즈’의 핵심 기술인 ‘리소(RISO) 드라이 감열 제판 시스템’은 컴퓨터에서 전송된 원고 데이터를 써멀헤드의 열로 마스터에 구멍을 뚫는 방식이다. 이에 초보자도 쉽고 간편하게 제판할 수 있으며, 유제(乳劑)와 물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감광에 필요한 암실과 세척을 위한 배수 시설이 필요 없어 제한된 공간에서도 실크스크린 제판이 가능하다.

일반 보급형 모델인 ‘MiScreen a4(마이스크린 a4)’은 사용 편의성이 높고 a4사이즈 제판이 가능하며 카페나 수제맥주, 캐릭터 등 소규모 브랜드의 굿즈 제작이나 디자인 스튜디오, 핸드메이드 공방의 DIY 작업, 학교의 방과 후 수업 용도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조의성 리소코리아 부사장은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확실히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제판기의 특징을 소개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사용하고자 이번 쇼룸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리소의 제품은 제작 과정이 단순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기존 비즈니스를 더욱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맞춤형 개인화 열풍 속에 특별한 굿즈를 제작하고자 하는 기업, 공방, 디자인 스튜디오는 물론, 나만의 수제용품을 만들고자 하는 개인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교 본사에 마련된 ‘GOCCOPRO(고코프로)’ 쇼룸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