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주)채정 정직유부는 현재 가맹점 20호점 까지 오픈하며 오픈하는 곳마다 기부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가게를 오픈하시는 가맹점주의 입장에서는 인생을 거는 큰 일이다. 어떻게 점주님들께 더 좋은 일을 만들어드릴 수 있을까 고민한다.”며 (주)채정 정직유부 조현홍 대표는 앞으로 100인분(유부400알) 에서 8만인분 이상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지역 경제활동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질문하니 “사회가 힘들고 코로나 이슈로 인해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우리 점주님들이 이 의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니 더 힘이 난다”며 그는 최근 영도 18호점과 서대신동 오픈을 알렸다.

지난해부터 정직유부가 짧은 시간 안에 가맹점 20개로 늘어난 비결을 물어보니 “직원분들 모두가 협업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괴리감없이 이해하며 점주님들이 홍보도 자연스럽게 해주신다. 다른 업무의 부서들간의 색다른 아이디어가 발생하면 이것을 서로 수용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결정되면 따른다.”

정직유부 최유진 대리는 “ 막내인 자신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여주시는 것이 성장하는 기업문화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덧붙여 전했다.

“오고가며 맛을 보고 직접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았다”는 정직유부는 유부초밥 전문점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실제 점주 추천으로 가족과 친지들의 추가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점주가 느끼기에 좋지 않다면 추천하기 어려울 것임을 말한다.

조현홍 대표는 5년전 중앙동에서 샌드위치와 착즙쥬스 노점 사업을 하다 실패 후 다시 일어선 경험이 있다.

“첫번째 맛, 두번째 퀄리티 부족으로 실패하지 않았나 스스로 피드백했다. 김밥과 잘 매칭되는 게 유부초밥이라 생각해 노점에서 2개월 내내 다 완판되며 가능성을 봤다. 아직 유부초밥 전문점은 없다는 것에 이 사업을 착안했다.”

부모님의 손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어떻게 맛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조 대표는 고기와 야채를 추가한 유부초밥의 유부 피도 바꿔보고, 토핑을 다양하게 조합해보는 연구의 시간을 가지며 유부초밥을 고급화 시켰다.

“자녀의 영양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서 정직유부란 업체명을 지었다”는 조 대표는 “기존의 유부초밥과는 달리 진짜 야채와 고기가 들어가는 재료의 정직함을 담았다는게 큰 차이”라고 대답한다.

정직유부는 부실하게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대학생들의 영양가 있는 한끼 식사를 고민하며 지난 2017년 5월 부경대 본점을 첫 오픈했다.

유부초밥과 어울리는 라면, 우동, 삼겹살을 고명으로 올리는 비빔면 등을 추가메뉴로 현재도 꾸준하게 개발 중에 있다.

“사이드메뉴가 너무 강하다보면 밸런스가 안맞지않나 많이 고민했고 사이드메뉴는 최대한 ‘서민적인’ 메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유부초밥과 우동 및 사이드 메뉴를 서로 함께 먹을 때 시너지가 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채정 정직유부는 교육비를 제대로 활용한다는 생각에 최대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확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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