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주제별 건강성어와 4자성어 여름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제별 건강 성어
★고황지질(膏之疾)
☞고칠 수 없이 깊이 든 병

★고침단명( 高枕短命 )
☞베개를 높게 베면 수명이 짧아진다는 뜻

★병입고황( 病入膏황 )
☞'고'는 심장 밑에 있는 얇은 뼈, '황'은 그 밑의 횡격막으로 신체의 가장 깊숙한 부분이다. 따라서 병이 깊고 무거워져 회복 할 가망이 없거나, 또 나쁜 버릇이나 습관 등이 고칠 수 없음을 말한다.

★병풍상서( 病風傷暑 )
☞바람에 병 들고 더위에 상함.

★불로불사( 不老不死 )
☞지극히 장수하다.

★상수여수( 上壽如水 )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흐르는 물처럼 도리에 따라서 살아야 한다는 뜻.

★상로지병( 霜露之病 )
☞한냉으로 인하여 생긴 병.

★송교지수( 松喬之壽 )
☞중국 고대의 인물인 적송자(赤松子)와 주나라의 왕지교(王之喬)는 신선으로 오래 살았다는 전설. 오래 오래 살음을 비유.

★수복강녕( 壽福康寧 )
☞오래 살고, 행복하고, 건강하고, 평안함.

★수즉다욕( 壽則多辱 )
☞장수하면 욕된 일을 많이 겪는다.

★수토불복( 水土不服 )
☞기후나 물이 몸에 맞지 않아서 배탈이 남.

★여불승의( 如不勝衣 )
☞몸이 허약하여 옷의 무게를 견디지 못함.

★오금지희( 五禽之戱 )
☞다섯 종류의 짐승의 자세를 취하여 근육을 부드럽게 하고 혈액을 잘 돌게 하는 양생법(養生法). 도가(道家)의 술법의 하나이다.

★유우지병( 幽憂之病 ).
☞마음에 상처가 있어서 쉽게 얻는 병.

★잔질지인( 殘疾之人 )
☞병치레를 하고 나서 쇠약해진 사람.

★잡시방약( 雜施方藥 )
☞병을 고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약을 시험삼아 처방하여 본다.

4자성어 여름 건강법
1. 冬病夏治(동병하치)
겨울 병을 여름에 다스린다. 1년중 양기가 가장 높은 여름에 양기를 모아두면 겨울철 양기가 부족해서 생기는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다.

겨울에 감기, 비염, 천식 같은 호흡기질환이 심한 사람은 동병하치에 신경 써야 한다.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는 폐의 기운을 강하게 하는 성질이 있다.

폐, 신장, 비장,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오미자차도 수시로 마신다. 땀을 흘린후 바로 찬물을 끼얹는 것은 삼간다. 모공이 열린 상태에서 찬물을 끼얹으면 찬 기운이 그대로 몸속에 들어와 양기를 위협한다.

평소 양기를 모아 두려면 되도록 많은 햇빛을 받아야 한다. 자외선이 강한 시간을 피해 햇빛을 등지고 산책을 하면 혈액순환에 좋고 소화기능이 향상된다.

2. 頭凉腹溫(두량복온)
머리는 서늘한 것을 좋아하고 배는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실제로 머리가 더우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끼기 쉽다. 반대로 배가 차가우면 소화장애로 인해 복통과 설사가 나타난다. 

여성은 배가 차면 생리불순이 생길 수 있다. 머리는 차게하고 배는 노출시키지 않으며 음식은 따뜻하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장이 약해 배탈이 잘 나는 아이에게 배를 문지르는 마사지를 5분 정도 해주면 배를 따뜻하게 해줘 소화와 배변 활동을 돕는다.

평소 머리를 차게 하려면 대나무 베개처럼 시원하고 통풍이 잘되는 베개를 사용한다. 계피차, 산수유차, 당귀차는 배를 따뜻하게 하는데 좋다.

3. 以熱治熱(이열치열)
열로써 더위를 다스린다. 평소 소화기관이 약해 여름철에 배탈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은 이열치열이 효과적이다. 돼지고기 보다 성질이 따뜻한 쇠고기, 닭고기가 어울린다.

그러나 몸이 찬 사람과 더운 사람이 있으므로 무턱대고 남을 따라하면 좋지 않다. 얼굴이 붉고 등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몸이 더운 사람이므로 수박, 참외 같은 여름 과일과 생선회, 돼지고기 같은 찬성질의 음식을 적당히 먹어 균형을 맞춘다. 또 몸 안에 열이 잘 축적 되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좋다.

반면 땀이 나면 쉽게 피로하고 지치는 사람이 있는 데 몸이 찬 기운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사 우나나 찜질방에서 땀을 빼는것은 좋지 않다.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인삼차, 생강차가 도움이된다.

오늘도 건강이 담긴 성어에 따라 행하여 보시는 기분좋은 금요일을 맞이하시길 응원합니다.

자연치유사/1급건강관리사
자연치유학과/ 교수 박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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