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캐치프라이즈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만찬’을 내걸고 부산시 하단에 ‘크랩크랩’ 대게&킹크랩요리전문점이 오픈했다.

크랩크랩 한경표 대표는 “고퀄리티의 킹크랩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크랩크랩의 최고 장점이다. 대게요리 코스가 푸짐하게 잘 나오기 때문에 고맙습니다 잘먹었습니다라는 말을 고객분들로부터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오픈 소감을 전했다.

"기존 대게요리집에서는 맛은 있어도 양이 부족하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최저임금이 상승해 프랜차이즈도 30~50평 규모의 가족운영 형태로 가게되는 추세"라며 한 대표는 크랩크랩을 설명한다.

덕수냉동과 협약을 맺은 크랩크랩은 러시아 킹크랩 수확 후 바로 유통가능해 최하가격으로 가성비를 맞출수 있다. “전국 대게맛집을 조사해보니 이곳처럼 코스요리 하는 곳이 없다. 편백나무를 사용한 그릇 플레이팅 및 전체 비주얼도 신경쓰고 있다.”

한 대표는 여러 군데 시장조사를 통해 “코로나사태 이후로 배달앱 구매층 높아졌고, 원가율 40% 물류비 25%로 사람을 쓸 수 없는 구조가 됐다. 조업나간 9월경 배가 들어올 예정인데 물량을 확보해 단가 수익구조를 만들었다. 7테이블만 되어도 운영이 되기 때문에 가맹점도 직원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한 대표는 부울경 및 서울 수도권 포함 총 118개 하프타임 편의점 매장을 16년간 운영한 CEO이다. 최근에는 아이스크림과 편의점, 커피 복합매장을 특화시켜 대기업 편의점과 경쟁에서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하프타임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커피머신을 크랩크랩에도 도입했다. 5만원대 정도 되는 세트요리로 구성했기에 남들이 따라하지 못할 것이다. 보통 대게 무한리필집은 재주문시 대기시간이 길고 킹크랩 메뉴는 없다. 앞으로 크랩크랩 프랜차이즈 매장 수 최대 30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브랜드가 장수하며 오래 사랑받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한 대표는 희망했다.

젊은 고객들이 생기며 자연스레 입소문 나기 시작한 크랩크랩은 코로나 사태임에도 30대 고객들로 인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4월 결산도 예상 수익의 80~90% 정도라고 한다. 5월 가정의 달 기회를 적극 활용해 전국으로 더 많이 알려지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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