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75년도부터 아버지가 아이들을 위한 합기도 체육관을 운영하셨고, 3년 전부터 이어받아 작년 11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더나아짐을 소개합니다.”

동래구 사회적기업 (주)더나아짐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다양한 컨셉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알 권리를 위한 방과후 학교와 오후학교를 통합한 교육 연계가 더나아짐의 가장 큰 특징이다. 차량으로 학교,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일까지 완수하고 있다.”며 여승욱 대표는 더나아짐을 소개했다.

스포츠와 국영수(단과)수업, 미술아카데미, 풍물, 발레 등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더나아짐은 방과후학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고자 한다.

“방과후 체육교사를 10년 넘게 해왔다. 좋은 퀄리티의 교육 및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돌봄 & 케어라는 개념으로 다가가고 있다. 너무 많은 부분에서 통합적으로 운영하려다보니 경쟁사도 있고 법적 다툼도 있다.”며 여 대표는 장단점을 설명한다.

“장애인도 평등하게 교육하고 취약계층 아이들의 장벽을 없애는 교육을 추구한다. 모든 선생님들이 상담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기본적으로 상담하는 기술과 아이들 심리를 파악하는 능력을 길렀으면 좋겠다.”

더나아짐은 종합학원 개념으로 한 건물에서 원스탑 교육이 이뤄지는게 특장점이다. 아이들의 주말농장체험을 위한 건물 주변에 텃밭을 만들려고 준비 중에 있다. 현재 유치원와 초등부 아이들을 주 대상으로 중고생까지 교사 13명, 기사 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안학교를 세우는 것이 앞으로의 꿈이다. 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크다. 부모님들이 일자리를 잃다보니 비용문제로 기존의 학생들이 복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하지만 코로나 방역과 발열체크, 손씻기 강조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손소독제, 향균 물티슈 등 집에서 쓸 수 있는 방역물품도 아이들편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그는 코로나 대책과 장래희망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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