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2014년에 제1회 행사가 시작돼 올해로 7회째이며 미국의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나 영국의 브리티시 인디펜던트 필름 어워드처럼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독립영화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7회 들꽃영화상 공식 포스터
제7회 들꽃영화상 공식 포스터

들꽃영화상의 심사 대상이 되는 작품은 지난 1년 1개월 동안(2019년 1월 1일 ~ 2020년 1월 31일까지) 극장에서 개봉된 영화 120~140편의 저예산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기준으로 순 제작비 10억 원 미만의 작품에 한한다. 공로상을 포함해 모두 1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루어진다.

2017년 ‘우리들’ 2018년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2019년 ‘공동정범’이 대상을 수상했다. 들꽃영화상은 특유의 색깔을 드러내는 작품들만을 엄선, 시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자칫 외면받기 쉬운 저예산 영화의 가치를 최대한 발굴,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들꽃영화상 공식 포스터는 총 2종이다. 들꽃을 찍는 표기식 사진작가의 사진을 활용해 포스터 디자인 회사인 프로파간다 최지웅 작가가 디자인했다.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연대하며 더욱 화사하게 피어나는 들꽃영화상의 느낌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작지만 생명력 넘치는 들꽃영화상만의 가치는 들꽃익스플로러(인플루언서)를 통해 더욱 다채롭게 담아낼 예정이다. 들꽃익스플로러는 4월 25까지 모집하며, 자신만의 SNS 매체를 가진 ‘영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들꽃익스플로러 모집 상세 내용은 공식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eulkkotsa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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